11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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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선거 전략 신호탄인 그의 노스캐롤라이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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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선거 전략 신호탄인 그의 노스캐롤라이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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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는 11월에 승리할 수 있고 또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 들(States)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 바이든은 수요일 270명의 선거인단 투표에서 두 개의 중요한 선거구인 아프리카계 미국인들과 노스 캐롤라이나 주민에 대한 선거 홍보에 나서면서 경제적 기회, 인종적 평등, 그리고 대학등록금의 적정수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샬롯(Charlotte)에서 열린 흑인 경제 서밋(Black Economic Summit)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700억 달러(역 84조원)를 흑인 대학과 여러 다른 기관들에 쓰겠다는 계획을 되풀이했고, 그는 흑인 소유의 중소기업들은 경제 침체나 팬데믹 같은 위기 동안에 불균형적인 피해를 입는다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사활을 걸고 경쟁하고 있는 바이든 전 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얼마나 위험한지 계속해서 지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중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주까지만 해도 바이든은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바이러스는 노인들과 건강상태가 좋지않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아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며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의 코비드 관련 사망을 트럼프가 경시했음을 상기시켰다.

바이든은 트럼프를 향해 “바이러스 발생은 그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그가 이 바이러스를 다루는 방식은 거의 범죄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경제적인 곤경을 지적하며, 상황이 잘 풀릴 때 이 그룹은 “경제적 밑바닥을 찾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흑인들에 대한 형사재판에 대해서는 논의했지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주요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는 않았다. 브레오나 테일러의 총격 사망에 대한 켄터키주 경찰관들의 무고 소식에 바이든은 다소 어색한 표정을 지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바이든-해리스 선거캠페인은 전체 선거 사이클에서 처음으로 현금성 우위를 점하며 13개 주에서 TV와 디지털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선거비용 사용을 추적하는 어드바이징 어낼리틱스(Advising Analytics)에 따르면, 바이든-해리스 캠페인은 하루 640만 달러(약 76억 8천만원)를 쓰고, 트럼프-펜스 캠페인은 하루 21만 3,000달러(약 2,550만원)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이달 들어 광고에 1억 270만달러(약 1,232억원)를 들였으며, 트럼프 선거캠페인측은 광고에 310만달러(약 37억원)를 썻다고 어드바이징 어낼리틱스는 분석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바이든 캠페인측의 광고에 비해 광고지출은 적지만, 현역 대통령으로서 TV와 뉴스에 매일 출연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분명 광고 효과가 있고 아무런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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