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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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빌에서 2명의 경찰에게 총을 쏜 26세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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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십대, 케노샤 시위 현장의 총격범으로 체포

야간시위현장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발생한 브레오나 테일러 사건 판결과 관련한 시위 도중 경찰관 2명을 총으로 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2명의 경찰관들은 수요일 밤 용의자가 쏜 총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용의자의 이름은 라린조 존슨(Larynzo Johnson)으로 2건의 경찰관에 대한 1급폭행과 14건의 경찰관에 대한 위협으로 기소될 예정에 있다.

브레오나 테일러와 관련된 판결은 인종적 부당성과 경찰의 잔혹성에 대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사회 운동가들로부터 분노와 비난에 직면해 있다. 수요일 저녁 9시 시위현장에서는 시위대들이 행군 하던 곳 근처에서 몇 발의 총성이 울렸다. 루이빌 메트로 경찰관의 바디 카메라에 의해 촬영된 동영상에서는 9발의 총성이 들리고, 한 경찰이 “총이 발사되었다”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그러면서 경찰관들은 “경찰관이 쓰러졌다. 엄호하라”는 말이 영상으로부터 흘러 나왔다.

시위 현장에서 엉덩이에 총상을 입은 그레고리(Gregory)라는 이름의 경찰은 1999년에 루이빌 경찰서에 들어와 경찰임무를 수행했고, 특수 작전부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후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빌에 있는 FBI 지국은 이 곳에서 시위가 벌어지는 도중 총격이 발생한 영상을 가지고 있거나 목격한 경우 바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당시 그레고리 경찰은 시위현장에서 작전을 지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총격을 받은 경찰은 데스로치스(Desroches)라는 이름으로 2019년 3월에 루이빌 경찰서에 입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복부에 총상을 입어 수술을 받아야 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 베시어(Andy Beshear) 주지사는 이 들 경찰중 한 명과 대화를 나누었으며, 위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시위대들에게 평화시위를 간곡히 부탁하는 메세지를 계속 내 보내고 있지만, 시위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폭력사태는 본래의 시위목적을 완전히 퇴색시킬뿐만 아니라, 조 바이든 후보와 민주당의 정치적 입지를 좁히면서 그들의 입장을 아주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번 사건의 특별검사를 맡았던 켄터키주 법무장관과 대배심원단의 판결을 칭찬하면서 시위대와 흑인지도층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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