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개강과 함께 늘어 나고 있는 코비드-19 양성 확진자들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례의 증가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복귀한 뒤에 나타났다. 50개 주의 모든 대학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들을 보고하고 있다. 각 지역의 지도자들은 대학 캠퍼스와 그 주변 마을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조치들을 취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학생들과 그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코비드 감염에 노출되어 있다. 특별히, 텍사스 교육청(Texas Education Agency) 자료에 따르면, 텍사스에서는 새 학기가 시작된 이후 주 공립학교의 학생들과 교직원들 사이에서 4,500건 이상의 코비드-19 양성 사례가 발생했고, 이 중 2,300건 이상이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에서는 꾸준하게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텍사스는 캘리포니아주 다음으로 국내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가 많은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플로리다의 18세 미만의 청소년 아동들은 주 공립학교들 중 상당수가 개교한 이후 2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주는 현재 국내에서 코비드 확진자수에 있어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보건기관의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바이러스 전염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몇몇 연구들은 어른들만큼 아이들 역시 코로나바이러스를 자주 퍼뜨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리고 CD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아이들은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벼운 코비드 증상을 보이거나 전혀 보이지 않다가도 증상을 보이면서 발전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