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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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pe, 직원들 대도시 떠날 경우 2만 달러 지불, 급여도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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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를 떠나 조용한 곳에 살고 싶어진 사람들

A House - Wikipedia

스트라이프(Stripe)는 직원들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과 같은 비싼 도시에서 이사할 경우 2만 달러(약 1,600만원)를 지불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직원들은 10%의 임금 삭감 또한 감수해야 한다. 이 회사 대변인은 “우리는 직원들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삶의 선택을 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대도시를 떠나는 것은 팬데믹 이후 하나의 트렌드로 굳어져 가는 추세이면서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자인 더글러스 엘리먼(Douglas Elliman)과 밀러 새뮤얼(Miller Samuel)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예를 들어 맨해튼의 콘도와 연립주택의 매매 계약은 7월에 거의 60%가 감소한 반면, 뉴욕시 외곽 지역의 단독주택의 계약은 급증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이전에 회사로 출퇴근 했던 근로자들이 이제는 집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나고 있어 교통비로도 상당한 저축을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방 고속도로청(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작년 6월 같은 달에 비해 거의 370억 마일의 이동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 되었다고 한다. 이동이 줄어든 만큼 교통비나 자동차 가스의 소비를 저축할 수 있었을 것이다.

프리랜싱 전문 플랫폼인 업워크(Upwork)의 연구에 따르면, 한때는 자동차로 통근했지만 지금은 집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하루에 총 7억 5,800백만 달러(약 9,096억원)를 절약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몇 달 동안, 이 수치는 900억 달러(약 108조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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