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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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턴 총격으로 중상 입었던 LA 부보안관 병원에서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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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턴 총격으로 중상 입었던 LA 부보안관 병원에서 퇴원

Compton Shooting

토요일(9/12)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흑인괴한의 총격을 받았던 LA 카운티 보안관 2명 중 1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24세의 보안관은 수요일(9/16)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31세의 다른 보안관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보안관실은 트위터를 통해 “그들은 회복할 길이 멀다. 하지만 그들은 혼자가 아니다. 공동체로써 우리는 그들과 함께 있다”고 썻다.

L.A. 보안관의 한 관계자는 수요일 오전 커뮤니티 미팅에서 “다른 한 명의 보안관은 상태가 호전되고 있으며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그들의 상태는 좋아지고 있으나 앞으로 완전히 회복할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완전한 치료를 하기 위해 추가 수술을 받게 될 것이며, 그러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게 됐다”고 덧붙였다.

보안관 당국은 지난주 캘리포니아주의 콤프턴(Compton) 시에서 차량에 탑승해 있던 경찰관들에게 신원미상의 흑인 한명이 도움을 요청하는 척 하면서 다가와 여러 차례 총격을 가한 후, 도망치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전국으로 방영되었다. 영상에 나온 화면의 화질이 좋지않아 형사들은 아직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한 형사는 “형사들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용의자 파악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공적 자금과 몇몇 개인 기부자들의 기부금으로 구성된 기금으로 범인을 검거하는데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30만 달러(약 3억 6,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총격은 지난 토요일(9/12) 오후 7시 전, 콤프턴에 있는 MLK 트랜짓 센터(Transit Center)에서 발생했다. 총격범은 보안관들의 차량 조수석 쪽으로 걸어와 권총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보안관실은 트위터를 통해 범인이 총을 쏜 후 달아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한 보안관은 “경찰임무 수행은 정말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사건이다. 범죄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이 따라야만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법 집행관들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한는 일은 위험하면서도 어렵다. 그것이 나를 화나게 만들면서, 동시에 나를 좌절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에릭 가르세티(Eric Garcetti) LA 시장은 보안관들이 살아남은 것은 “절대 기적”이라고 말했다. 가르세티는 “우리가 보았던 그런 총격은 우리 지역 사회에서는 본 적이 없던 총기 폭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카운티 보안관들을 도시의 보호자로 묘사하면서, 두 명의 보안관들은 모두 14개월 전에 취임선서를 한 보안관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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