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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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틱톡 인수 제안 거부 당하고 오라클이 나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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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틱톡 구매 추진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구매 추진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바이트댄스(ByteDance)는 틱톡(TikTok)의 미국 운영권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팔지 않을 것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우리가 제안했던 사항들은 미국 안보를 위한 것이면서도 틱톡 사용자들에게는 더 좋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 확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S는 “이를 위해 우리는 서비스를 위한 보안, 개인보호정책, 온라인 상의 안전 및 부정 행위 퇴치에 대한 최고 기준을 충족하도록 변경을 했으며, 8월달 우리가 발표한 성명에서 이러한 원칙을 분명히 했다”고 덧 붙혔다. 바이트댄스(ByteDance)와 틱톡(TikTok)은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코멘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거래에는 미국의 거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도 관심을 보였다. 월마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틱톡 인수에 대한 잠재적 거래 협상에 참여하고 있었다. 월마트의 틱톡에 대한 관심은 전자상거래와 광고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앱의 론칭 방식에서 비롯됐으며, 그럼으로써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틱톡 구매 실패로 오라클이 잠재적인 구매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지난 달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Oracle)이 틱톡(TikTok) 인수전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오늘 아침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의 거대 기업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이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제치고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오라클과의 잠재적인 거래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12일을 틱톡 거래시한의 최종 마감일로 정하기 전, 9월 15일을 틱톡 거래 마감일로 정하면서 잠재적인 거래에 위협을 가했다. 이는 틱톡이 거래절차에 필요한 여러가지 사항들이 부실하게 이루어 질수 있다는 이유로 트럼프 행정부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틱톡 인수에 실패했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틱톡 운영이 어떻게 될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태이다. 현재로서는 오라클이 가장 유력한 후보이며, 직접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기 보다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역할을 할 수도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틱톡과의 거래는 딱 잘라 단정할 수 없는 것 같다. 며칠 또는 몇 주 더 지켜보면서 거래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기다리는 것이 현재로서는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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