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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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뉴욕시장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앤드루 줄리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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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뉴욕시장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앤드루 줄리아니

Rudy Giuliani and son Andrew

줄리아니가 뉴욕 시장에 다시 출마한다고? 76세의 줄리아니는 예전 직장인 뉴욕시로 다시 돌아가지 않겠지만, 그의 34세의 아들 앤드류 줄리아니(Andrew Giuliani)는 2021년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앤드류는 “분명히 생각하고 있다. 나를 믿어주는 많은 사람들이 내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도시가 서서히 망가지는 것을 보는 것은 끔찍했다. 2021년 제대로 된 후보가 당선되지 못해 드 블라시오의 정책을 4년 더 보게 된다면 뉴욕은 처참했던 80년대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줄리아니는 최근 뉴욕시의 삭감된 예산과 뉴욕경찰서의 비밀범죄수사대 해체 등을 거론하며 “데 블라시오 시장은 뉴욕 경찰의 역할을 중시하지 않고 그들이 뉴욕시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뉴욕시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앤드류 줄리아니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공연락 보좌관으로 백악관에서 3년 넘게 일해왔고, 그의 아버지처럼 억만장자들과의 긴밀한 업무 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었다. 그는 백악관과 다양한 기업, 비영리 단체 및 여러 단체들 간의 상호연계를 해 주는 경력들을 가지고 있다. 그는 “팀 쿡부터 킴 카다시안까지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의 인맥을 자랑했다. 그는 한때 프로골퍼가 되기를 열망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줄리아니는 개인적 업무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그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이 11월 3일 대선의 결승선을 통과하도록 한 다음, 뉴욕시를 어떻게 다시 살릴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인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는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뉴욕시장을 지냈으며, 당시 높은 범죄율을 자랑하고 있던 뉴욕시의 범죄율을 현저히 떨어뜨린 것과 911 테러이후 뉴욕재건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만약 앤드류 줄리아니가 공화당 후보로 지명될 경우, 슈퍼마켓 억만장자인 존 캐티마티디스(John Catsimatidis)와 심한 경쟁에 직면하게 된다. 그 또한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며, 뉴욕시장에 당선되기 위해 자신의 돈 1억 달러를 쓰겠다고 약속했다. 앤드류 줄리아니는 뉴욕시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에 속하고, 그가 뉴욕에서 돌풍을 일으키려면 많은 이미지 변신을 필요로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만약 뉴욕 시민들이 그를 기억하고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2008년 그가 듀크 대학교로부터 그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골프 팀에서 쫓겨났던 것이고, 듀크 대학교를 상대로 그가 고소했을 때였을 것이라고 주변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그가 듀크 대학교를 상대로 고소한 이 케이스는 나중에 기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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