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지금은 학교의 안전한 재개교를 위한 “국가 비상사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수요일 오후(9/2) 학교의 재개교에 대한 전문가들과의 가상 브리핑에서 “전염병 때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는 문제는 국가 비상사태(national emergency)와 관련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복학하면서 그들의 가족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국가적인 비상사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학생들, 우리 교육자들, 우리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것과 우리 학교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교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학교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트럼프를 향해 “대통령님, 어디 있습니까? 어디 있어요? 왜 일을 안 해요? 우리는 학교에 대한 긴급 지원금이 필요하고 우리는 지금 당장 그것이 필요하다. 대통령님, 그건 대통령님 일이예요, 대통령님 일이십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또한 트럼프에게 “트위터에서 당장 내려와 양당 의회 지도부와 대화를 하고, 대통령 집무실로 초대하라”고 덧붙였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와 벳시 데보스(Betsy DeVos) 교육부 장관이 나서지 않았고, 우리는 모두 그 결과를 보고 있다”고 두 명을 비난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과 벳시 데보스 교육부장관이 안전한 개학 문제에 대해 “심사숙고 하면서 진지하게 나서지 않았다”면서 “직선적이고 상식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바이든은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한 연설에서 “우리 모두는 우리 학교들이 학생과 교육자, 교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계획하에 안전하게 재개교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자신의 선거 웹사이트에 게재된 학교 재개장 계획 중 일부를 공개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자금이 필요한 학교들을 방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내가 대통령이라면 FEMA에 지시해서 우리 아이들이 스태포드법(Stafford Act)에 따라 재난 구호 및 긴급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학교에서 개인 안전장비(PPE)와 위생용품들이 긴급 보호 조치 품목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계속해서 “게다가, 나는 지금 의회 지도자들과 함께, 오늘 학교들이 안전하게 문을 열 수 있도록 그들이 필요로 하는 자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비상 패키지를 통과시키기 위해 일할 것이다”고 덧 붙혔다. 바이든은 또 대통령에 당선되면 학교에서 정신건강을 위한 자금 지원과 소규모 학급을 위한 교사충당을 위해 추가 채용 기금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은 이에 반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맞이하여 전혀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만약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가 이 위기에서 일찍 그들의 일을 제대로 끝냈다면, 미국의 학교들은 지금쯤 문을 열었을 것이고 그들은 안전하게 학교를 다니고 있는 중일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 가을 안전하게 학교를 재개할 방법에 대해 실제 계획은 없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국 가정과 우리 아이들에게 실패와 실망만 안겨주고 있고, 그들은 그 실패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