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스턴과 관련된 마르코, 로라 열대성 폭풍 동향 정보
열대성 폭풍 로라(Laura)
최근 업데이트된 국립허리케인센터(NHC) 정보에 의하면, 로라(Laura)의 방향에 약간의 변화가 생긴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걸프 해안을 따라 태풍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성 폭풍 로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폭풍해일과 허리케인 주의보를 발령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 역시 걸프만 연안에 상륙할 열대성 폭풍 로라의 영향을 받을것으로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예측하고 있다. 최근 전망에 따르면, 로라로 인한 폭풍은 수요일 밤에 소나기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에 따르면 로라의 중심부는 현재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쿠바에 가까워질수록 그 중심부가 흐트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멕시코만의 따뜻한 바닷물과 접하면서 로라는 다시 그 세기가 강해질 것이며, 멕시코만의 해안가에 가까워질수록 로라는 다시 원래의 세력을 갖출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라의 현재 풍속은 50노트로 약 시속 57마일 정도에 이르고 있으며, 풍속이 시속 74마일에 이르게 되면 열대성 폭풍인 로라는 1등급(category 1) 허리케인으로 변신하게 된다.
열대성 폭풍 마르코(Marco)
열대성 폭풍 마르코는 월요일 밤 루이지애나 동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곧 폭풍전야, 즉 번개를 동반하는 열대성 저기압층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요일 아침부터 계속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형성된 열대성 저기압층은 휴스턴의 끝자락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스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로라(Laura)
멕시코만에서 들어서고 있는 두 열대성 폭풍 마르코(Marko)와 로라(Laura)에 대한 예측은 금요일 이후 극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로라는 현재 휴스턴에 주요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열대성 폭풍 마르코는 휴스턴에 도착할 때쯤이면 단순히 열대성 저기압층으로 격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마르코는 휴스턴에 위협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로라와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기상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로라는 현재 쿠바의 중부지역 근처에 있으며, 갈베스턴과 루이지애나 중부 어딘가에 상륙할때쯤에는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의 최근 전망은 마르코의 잔여 세력들은 휴스턴 상공에 흩어져 있고, 로라는 수요일 늦게 걸프만 연안에 상륙하게 된다. 휴스턴 크로니클에 의하면 두 폭풍에 대한 진로나 세력은 바뀔 수 있지만, 어째든 휴스턴 사람들은 지금 폭풍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폭풍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키트(Kits)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허리케인에 대한 주의보나 경고도 발령하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 폭풍들의 진로를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휴스턴 크로니클은 말하고 있다.
재난에 대비해 미리 준비해야 할 목록들:
- 마실수 있는 물
- 어느정도의 현금 보유
- 손전등과 여분의 배터리
- 라디오, 셀폰
- 비상약, 양초
- 자동차에 개스 가득 채워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