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 2022

제리 팔웰 주니어, 부인의 섹스 스캔들로 리버티 대학 총장직 사임

제리 팔웰 주니어, 부인의 섹스 스캔들로 리버티 대학 총장직 사임

Donald Trump, Jerry Falwell Jr. - Wikipedia

제리 팔웰 주니어(Jerry Falwell Jr.)가 섹스 스캔들로 리버티 대학(Liberty University) 총장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음주의 지도자인 제리 팔웰 주니어는 부친이 설립한 기독교 학교인 리버티 대학의 총장직을 맏아 오고 있었으나, 최근 그와 관련된 성추문으로 인해 총장직을 사임했다고 이 학교의 대변인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지지자 중 한 명인 팔웰의 사임은 최근 그와 관련된 일련의 공개적인 논란이후에 나온 것이다. 한 마이애미 남자는 팔웰 주니어의 부인과 8년 동안 바람을 피웠다고 말하고 있는데, 팔웰 주니어는 어느정도 그 사람의 말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에서 휴가를 받은 후, 팔웰 주니어(Falwell Jr., 58)는 일요일(8/23) 자신과 그의 가족이 아내 베키(Becki)와 부적절한 개인적 관계를 가진 이 남자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장문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엄청난 스트레스와 체중감량은 물론,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살고 있는 느낌 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팔웰 주니어는 그 남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지안카를로 그란다(Giancarlo Granda)라는 사람은 로이터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이 베키와 성적인 관계를 가졌다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밝혔다. 그리고 그는 2012년 마이애미 폰테인블라우(Fontainebleau) 호텔의 수영장 관리인으로 일하던 중 이 부부를 만났으며, 그 당시 20세였고, 그 해의 같은 달 팔웰 주니어의 아내 베키와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란다는 “팔웰 주니어는 베키와 내가 섹스하는 장면을 방 구석에서 보는 것을 즐겼다”고 말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팔웰 주니어 리버티 대학 총장은 “완전변태”라는 말이 성립되는 것이다. 그란다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베키는 마이애미와 뉴욕에 있는 호텔과 버지니아에 있는 팔웰 주니어의 집에서 일년에 여러 번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팔웰 주니어도 베키도 그란다의 이러한 언급에 대해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팔웰 부부의 대변인은 팔웰 주니어가 두 사람의 성관계를 목격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베키는 이 남자와 부적절한 개인적 관계를 맺었는데, 그것은 팔웰 주니어가 관여하지 않았던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란다는 “수사팀과 함께 진실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팔웰은 거짓말로 진실을 가리고 있다. 진실은 이제 곧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번 폭로는 제리 팔웰 주니어의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가 받았다고 하는 은혜라는 말의 의미의 추락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6월에 그는 트위터에 한 사람의 검은 얼굴과 다른 어떤 사람이 Ku Klux Klan(KKK)후드를 입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을 올려 많은 비난을 받은 후, 이 트윗을 삭제한 다음에 사과했다.

지난 8월 7일 팔웰 주니어는 바지 지퍼를 내리고 자신의 신체부위에서 중간부분이 보이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리버티 대학교의 집행위원회 로부터 “무기한 결장 휴직(indefinite leave of absence)”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팔웰은 짙은 색 액체가 담긴 컵을 들고 있고, 반바지 지퍼가 벗겨진 한 여성을 파웰의 한 팔로 감싸고 있다. 팔웰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여성이 그의 아내의 조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팔웰 주니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했을 때 지지한 복음주의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 버지니아주 린치버그(Lynchburg)에 있는 리버티 대학은 1971년 팔웰의 아버지 제리 팔웰 시니어(Jerry Falwell Sr.) 목사에 의해 설립되었고, 그는 보수 기독교 신자였으며 모럴 머저리티(Moral Majority)운동의 창시자였다. 제리 팔웰 시니어는 2007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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