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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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지난 주 주식 분할 발표 이후 5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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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지난 주 주식 분할 발표 이후 50% 급등

Tesla electric cars - Wikipedia

테슬라는 주식분할을 준비 중에 있는 상태에서 주가가 계속 급등한다면 조만간 또 다른 조치를 취해야 할지도 모른다. 테슬라(TSLA)는 8월 11일 주식분할을 발표한 이후 50%나 급등했다. 지금은 주당 2,100달러(약 252만원) 가까이 거래되고 있다.

이 분할결정이 8월 31일 발효되면 현재 테슬라 투자자들이 소유한 각 주식에 대해 5주를 받게 된다. 그렇게 되면 주가가 5분의 1로 떨어져 주당 거의 420달러(약 504,000원)가 되는 것이다. 현재 3,900억 달러(약 468조원)에 머물고 있는 테슬라의 시장 가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주가가 그렇게 높은 가치가 있는지 의문을 품고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긴 하지만, 기존의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매출에 비교한다면 테슬라의 매출은 미미한 편이다.

테슬라는 올해 300억 달러(약 36조원) 가까운 연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것은 작은 매출 규모는 아니지만, 피아트 크라이슬러(FCAU)는 2020년 1,000억 달러(약 120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며, GM(GM)과 포드(F)는 각각 연 1,100억 달러(약 13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럼에도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미국 자동차 회사 빅3의 4배가 넘는다.

그런데 테슬라의 주식 분리가 임박했다는 소식 하나만으로 투자자들이 계속 테슬라의 주식을 사들인다는 것은 위험하면서도 어리석은 일인 것 같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현재 테슬라 애널리스트 중 3명만이 2,000달러(약 240만원) 이상으로 주당 가격을 책정하려고 하지만, 공식적인 합의 목표는 그 가격보다 거의 40% 낮은 1,300달러(약 156만원) 미만이 거론되고 있다.

테슬라는 결국 더 낮은 가격에 주식을 다시 사겠다는 희망을 갖고 주식을 빌려서 파는 투자자, 즉 공매도자들의 큰 표적이 되고 있다. 물론 테슬라에 배팅한 투자자들은 애널리스트들이 틀렸고,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에 대한 실적을 자세히 분석해보고 주가 목표치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테슬라가 블루칩(우량) S&P 500 지수에 최종적으로 추가될 경우 테슬라는 추가적인 상승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테슬라가 분기별로 꾸준하게 수익성을 기록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만약 테슬라가 S&P 500에 들아간다면, S&P 500 지수로 볼때 9번째 큰 기업이 된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금요일(8/21) 월마트(WMT)를 넘어섰다.

현재 애플(AAPL), 아마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GUGL), 페이스북(FB),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B), 비자(V), 존슨앤존슨(JNJ) 등 8개 기업만이 테슬라보다 시가총액이 높다. 많은 공매도자가 테슬라에 모인다는 점도 테슬라의 주식과열을 부채질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테슬라의 주식 가격이 오를수록 공매도자들의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테슬라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고 추가 손실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주식을 되사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단기적으로 주식가격의 상승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는 현상을 만들어낸다.

테슬라의 공동 창업자이면서 게버 가와사키의 CEO인 로스 거버(Ross Gerber)조차 목요일(8/21) 트위터를 통해 “분할된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주식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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