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어제 치루어진 민주당 전국 전당대회(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의 이모저모

어제 치루어진 민주당 전당대회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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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어제 민주당 전당대회는 우리가 보아왔던 과거의 화려하고 웅장한 정치적인 쇼의 선동적인 외양과는 현저하게 다른 모습이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대부분의 유명 참가자들은 밀워키에 있는 실제 경기장에서 휘황찬란한 조명과 많은 인파들의 환호성과 박수를 받으며 연설하지 못한점이 끝내 아쉬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 아침 CNN은 어제 치루어진 민주당 전당대회의 이모저모를 정리하여 인터넷 기사로 올려놓았다. CNN이 분석한 전당대회를 간추려서, 앞으로 미국 정치판이 어떻게 돌아갈지 우리도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는 차원에서 나름대로 한 번 CNN분석을 정리해 보았다.

원문전체를 기반으로 정리했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포함하지는 않았다. 전체 내용을 파악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맨 아래에 있는 CNN 전체기사링크를 클릭하시어 해당내용의 전체기사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CNN은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어세 미셀 오바마, 크리스틴 우르키자(Kristin Urquiza), 앤드루 쿠오모(Andrew Cuomo) 뉴욕 주지사와 버니 샌더(Bernie Sanders)의 연설이 빛을 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4월 코비드로 사망한 작곡가인 존 프린(John Prine)의 언급과 어린 아이들의 미국 애국가(National Anthem)열창을 전당대회의 백미로 평가하고 있다.

미셀 오바마의 연설

연설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미셀은 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제대로 난도질한 장본인으로 CNN은 평가하고 있다. 그녀는 트럼프에 대해 “그냥 실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격분하고 있다(That’s not just disappointing, it’s downright infuriating)”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CNN은 미셀 오바마의 연설이 독특한 관점으로 강하지만 진솔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녀는 트럼프를 “우리나라의 잘못된 대통령(the wrong president for our country)”이라고 표현했고, 계속해서 “그(트럼프)는 자신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그는 분명히 그의 능력 밖에 있었다. 그는이 순간을 감당할 수 없다(He has had more than enough time to prove that he can do the job, but he is clearly in over his head. He cannot meet this moment)”고 말했다.

크리스틴 우르키자(Kristin Urquiza)의 연설

코비드-19로 목숨을 잃은 애리조나 남성의 딸인 크리스틴 우르키자는 2시간 동안 진행된 전당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연설을 했다고 CNN은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가 아버지에 대해 말했던 가장 강력한 단 하나의 연설이라고 CNN이 평가한 대목 이 있는데 그것은 아래와 같다.

“그(아버지)의 유일한 기존 조건은 도널드 트럼프를 신뢰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대가로 그는 그의 목숨을 바쳤다(His only preexisting condition was trusting Donald Trump, and for that, he paid with his life)”라는 대사이다. CNN은 이 대사를 아마도 올 가을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TV 광고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CNN은 앤드루 쿠오모(Andrew Cuomo) 뉴욕 주지사를 “지난 3월 봄에 매일 코로나바이러스 브리핑을 한 사람이며, 뉴욕에서 최악의 코비드-19 사태와 싸운 인물로 이 나라에서 가장 인정받는 인물 중 한 명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월요일 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그는 뉴욕 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사례 수치 감소를 보여주는 파워포인트 차트와 함께 그의 능력과 뉴욕주민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시간으로 잘 활용한 것으로 CNN은 평가했다. 바이든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당선되지 않았다면, 어쩌면 2020년 대통령 후보에 나와있을 수 있었던 그는 이미 2024 대통령 예비후보로 거론되고 있을 정도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명도가 높아진 인물이 되었다.

민주당의 2020년 대통령 후보로 나왔던 인물들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바이든과 경합을 벌였던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은 서로 치고 받으면서 앙금이 생겼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 후보들은 왜 바이든을 자신들이 존경하는지, 왜 바이든이 이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으로서의 적임자인지를 설명하는 동영상에 모두 등장하게 된 것은 매우 좋은 인상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었을 것이라고 CNN은 평가하고 있다.

이 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아쉬웠던 점

미시건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는 월요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것으로 CNN은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CNN은 원탁회의와 같은 딱딱하고 의미없고 생기없어 보이는 토론의 실패를 지적하면서, 존 카시치(John Kasich) 전 오하이오 주지사의 연설을 아쉬운 부분으로 꼽고 있다.

그리고 CNN은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가 연설하고 난 후, 작곡가인 매기 로저스(Maggie Rogers)의 공연에 우뢰와 같은 박수를 치는 모습이 스크린에 꽉 차게 잡히는 모습을 어색한 부분으로 지적하고 있다. 정치인이 열정적인 연설을 하고난후 죽음과 같은 침묵이 뒤따를 때의 어색함과, 월요일 밤에 보았던 것처럼 줌을 통한 공연후의 이상한 박수는 그 어색함에 이상한 기분을 더했다고 CNN은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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