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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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주식, 7억 6,500만달러 대출 보류 결정된 후 3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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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주식, 7억 6,500만달러 대출 보류 결정된 후 30% 급락

코닥 주식, 7억 6,500만달러 대출 보류 결정된 후 30% 급락

주식거래 규제 당국이 코닥 내부자 거래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반약 제조에 필요한 성분제조를 할 수 있는 시설확충 마련을 위한 미국 정부로부터의 대출금 7억 6,500만달러(약 9,180억원)의 대출이 보류됨에 따라 코닥 주식은 월요일(8/10) 30% 폭락했다. 주가는 이날 오전 43%나 폭락한 뒤 일시 중단됐다.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International Development Finance Corporation)는 금요일(8/7) 오후 트윗에 “최근의 불법행위 의혹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국제개발금융공사(DFC)의 발표는 코닥이 7월 29일 정부대출 발표를 한 이후 2,757%나 치솟았던 코닥 주식에 대한 의문이 불거진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짐 컨티넨자(Jim Continenza) 코닥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들도 대출 발표를 하루 앞둔 7월 27일 스톡옵션을 받은 것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었다. 코닥은 정부대출금에 대한 공식발표를 하루 앞 둔 시점에서 대출금 발표를 함으로써 코닥 주가는 그 당시 25%가 올랐으며,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증권거래소가 왜 코닥이 대출 공식발표 하루 전날 정부대출 발표를 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코닥이 받을 예정이었던 7억 6천 5백만 달러(약 9,180억원)의 정부 대출금은 코닥 제약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자금으로, 미국이 외국 제약회사로 부터의 의존도를 줄이고, 일반 의약품 성분 생산을 위한 시설 마련을 위해 조성된 자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닥 제약회사는 대부분 뉴욕 주에서 35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에 있었고, 약 1,200개의 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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