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7월에 180만개의 일자리가 추가 되면서 1포인트 하락한 실업률

7월에 180만개의 일자리가 추가 되면서 1포인트 하락한 실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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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고용시장에 180만개의 일자리가 추가 되면서 전국 실업률이 10.2%로 거의 한 단계 낮아졌다고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금요일(8/6)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메모리얼 데이까지 전국 곳곳에서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폐쇄조치 이후 6월달의 일자리 수치가 480만 개 증가한 수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경제학자와 분석가들은 추정치는 약간 빗 나갔지만 150만 개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이러한 고용증가는 6월 중순부터 주정부들이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입원과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폐쇄조치와 집회 제한 속에 고용이 증가한 것을 반영하며, 고용증가는 소매업뿐 아니라 여가 및 접대 부문에서 가장 높게 증가했고, 총 실업자수는 140만 명 감소한 1,63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브 릭 쿠나(CUNA) 뮤추얼 그룹 수석 경제학자는 “이러한 수치는 예상했던 수치보다 다소 나은 수치지만, 이 수치로 낙관하는 것은 이르다. 사업체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로 다시 문을 닫고 있으며, 주간(Weekly) 실업수당 청구는 계속 쌓여 가고 있는 상태에서, 여전히 연초 대비 큰 적자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 시장에 대한 최근 보도는 상반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수요일(8/5), 급여 처리 회사인 ADP의 민간부문 일자리 분석에 의하면, 7월에 167,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8/6) 노동부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보고서에 의하면,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거의 25만 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주 연속 100만 건 이상을 돌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통과된 2조2,000억달러(약 2,640조원) 규모의 케어스 법령(CARES Act)의 일부였던 주당 600달러에 대한 개선된 실업급여는 지난 7월말로 만료됐다. 민주당 하원, 공화당 상원의원, 백악관의 협상이 목요일 늦게 교착상태에 빠진 듯 보였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일방적으로 행동하겠다고 했는데, 그 행동에 대한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는 분명치 않다.

일자리 감소는 식품과 관련된 서비스 직종부터 경비원에 이르는 서비스 분야의 근로자들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일반적으로 사람들과 직접 대면이 필요한 업무분야에서 일자리 감소가 집중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Indeed 취업사이트는 7월 말까지의 취업포스팅이 2019년보다 약 18%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지만, 이는 5월 초 39.3%의 부진에 비해 개선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감소는 대도시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Indeed는 “7월 31일 현재 최대 규모의 대도시 채용공고는 여전히 지난해 같은 추세보다 28% 낮은 수준인데 비해 규모가 작은 도시는 8% 낮은 것에 불과하다”고 보고했다. 정부 자료에 의하면 현재의 고용불황은 대도시에 집중된 고용 불황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지표상으로 나타난 일자리 수는 미국 경제의 빠른 회복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 의회가 통과시킨 코비드 경기부양책 외에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시장과 은행에 많은 금전적 지원을 해 왔다. 그러나 경제는 2분기에 연 32.9%의 GDP감소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 경제 전문가는 팬데믹으로 인한 소비 지출 감소와, 그에따른 비즈니스 형태의 변화가 향후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지난 3월 18,591로 최저치를 기록한 데 비해, 목요일(8/6)에는 27,386으로 마감하며 증시는 매우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와 기술주와 관련된 기업들의 수익 호조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킨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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