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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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한 기업가, COVID-19 구제금으로 스트립 클럽, 람보기니에 160만 달러 지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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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지급프로그램(PPP)의 자금 수령후, 개인 사치품 구입한 남자 기소

급여지급프로그램(PPP)의 자금 수령후, 개인 사치품 구입한 남자 기소

많은 사람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재정적인 상태가 매우 궁핍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휴스턴의 한 남자는 160만 달러의 정부지원 구제금으로 호화로운 쇼핑과 유흥비에 그 돈을 탕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연방검사 라이언 패트릭(Ryan K. Patrick) 사무소에 의하면, 29세의 휴스턴 남성이 COVID-19 구제금을 부정으로 신청한 후, 받은 돈으로 람보르기니 우루스, 롤렉스 시계, 나이트 클럽의 유흥비와 개인 사치품 구입비로 160만 달러를 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 사무실 관계자는 “특별히, 그는 휴스턴에 있는 스트립 바와 여러 다른 휴스턴 나이트 클럽에서 수천달러를 쓴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리 프라이스 3세(Lee Price III)라는 이름의 이 남자는 급여보호(Paycheck Protection)신청에서 금융기관에 허위 진술을 하고, 유선 금융 사기(wire fraud), 은행 사기(bank fraud), 불법적인 금전거래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는 화요일(8/4) 연방법원에 출석해 법원 심문 과정에서 국선 변호사를 선임했다. 연방 당국은 그가 여러 은행을 상대로한 사기에 연루되어 있으며, 그를 도와준 대부업체들은 그가 신청한 한 신청서로부터 90만 달러, 또 다른 신청서로부터 70만 달러를 각각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휴스턴 크로니클에 따르면, 그가 소유하고 있는 두 개의 회사중, 프라이스 엔터프라이즈 홀딩스(Price Enterprises Holdings)라는 회사를 통해 1차 대출을 받고, 713 건설(713 Construction)이라는 회사를 통해서 2차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곳의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급여비용 지출이 필요한 것처럼 꾸며 대출을 했지만, 이는 모두 거짓이라고 연방검찰은 밝혔다.

이 번 사건에서 만일 그에게 유죄가 선고된다면 그는 은행 사기죄로 연방교도소에서 최대 30년 이하의 징역과 10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불법적인 금전거래로 10년 이하의 연방교도소 수감과 최고 25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가 부당하게 지원받은 지원금은 케어스 법(CARES Act)을 근거로 지원된 것으로, 이 법은 지난 3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수백만의 미국인에게 긴급 재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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