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 2022

베이루트 폭발 초기 조사 결과, 질산 암모늄의 관리부실에 초점

베이루트 폭발 초기 조사 결과, 질산 암모늄의 관리부실에 초점

베이루트 폭발 초기 조사 결과, 질산 암모늄의 관리부실에 초점

베이루트 항구의 폭발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 폭발성 물질이 수년 동안 부주의하게 방치된 결과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바논 수상과 대통령은 비료와 폭탄에 사용되는 질산암모늄 2,750톤이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항구에 6년간 보관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폭발의 원인은 과실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자재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문제는 여러 위원회와 법관들 앞에 놓여 있었지만, 그것에 대한 제거나 처리를 위해 아무 조치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항만 직원과 가까운 또 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6개월 전 이 물질을 검사한 팀이 이 물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베이루트 전체를 폭파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요일에 발생한 이 폭발은 30년전의 내전 휴유증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베이루트가 겪은 가장 강력한 사건으로, 베이루트는 수십 년 동안의 부패와 경제 실정에 빠져 허우적 거리면서 깊은 재정 위기에 휘청거렸다. 베이루트 항만장과 세관장은 수요일(8/5) “위험물을 제거해 달라며 사법부에 여러 통의 편지를 발송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산 코레이템(Hassan Koraytem) 항만총괄관리자는 인터뷰에서 이 물질은 법원 명령에 따라 창고에 보관됐다며 이 물질은 위험하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물질을 항구로부터 재방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트럭 폭탄 테러로 아버지를 잃은 사드 알 하리리(Saad al-Hariri) 전 총리는 “베이루트의 심장부를 다시 한 번 죽였다”고 말하며, 이 폭발을 수사하는 데 다른나라의 역할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정부에 요청한다. 타협, 부인, 진실을 회피하지 말고 투명한 사법과 안보를 위한 수사를 해달라”고 말했다.

법률 사례를 다루는 업계 네트워크인 Shiparrested.com은 2015년 보고서에서, 몰도바(Moldovan) 깃발을 달고 항해하던 로수스(Rhosus)라는 이름의 배가 2013년 9월 질산암모늄 2,750톤을 싣고 조지아(Georgia)에서 모잠비크(Mozambique)로 가던 도중, 배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자 베이루트에 정박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선박의 출항이 금지되었고, 선박내에 질산 암모늄을 유지하는 것과 관련된 위험 때문에, 항만 당국은 배에 실려있던 질산 암모늄을 항만 창고로 배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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