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아이제이야스(Isaias) 미국 동부해안 지역 강타
파워아웃리지에 따르면, 미국 동부 표준시간 오후 2시 45분 현재, 열대성 폭풍 아이제이야스(Isaias)가 동부 해안을 강타하고 있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코네티컷까지 전력이 끊겨 약 270만명에 육박하는 미국인들이 정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허리캐인센터(National Hurricane Center)에 의하면, 아이제이야스(Isaias)는 현재 뉴욕으로 향하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의 최근 예보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아이제이야스는 현재 펜실베니아 동부를 가로질러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클린에서는 이 폭풍으로 인해 한 건물이 붕괴 되기도 했다. 메릴랜드주 찰스 카운티(Charles County)에서는 아아제이야스에서 발생한 홍수에 침수된 2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각 뉴욕시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여러 메트로 공항으로부터 시속 60마일에서 70마일의 돌풍이 보고도고 있는 중이다. 초기의 태풍 상황 보고는 거의 비공식적으로 보고되는 경향이 있지만, 현재의 폭풍은 2012년 슈퍼스톰 샌디(Superstorm Sandy) 이후 가장 강한 태풍이 될 것으로 기상 전문가들을 보고 있다.
거기에다가, 시속 109마일의 돌풍이 뉴저지 주의 롱비치 아일랜드에서 오전 11시(동부시간, ET) 바로 직전에 발생했다. 뉴저지 트랜짓(New Jersey Transit)은 오늘 트위터를 통해 날씨를 포함하여, 오버헤드 전선, 신호 문제 등으로 여러 철도 노선이 중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