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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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문가들, COVID-19 환자 400만 명 넘자 폐쇄한 후 재가동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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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문가들, COVID-19 환자 400만 명 넘자 폐쇄한 후 재가동 촉구

의료 전문가들, COVID-19 환자 400만 명 넘자 폐쇄한 후 재가동 촉구

미국이 400만 명의 COVID-19 환자가 넘은 상태에서, 매일 증가하고 있는 확진자와 입원율로 볼때 이제 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임을 시사하는 가운데, 의학 전문가들은 정치 지도자들에게 전염병이 계속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이 나라를 일단 폐쇄한 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최소한 403만 8,748명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들과 14만 4,304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그 확진자 및 사망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에서 나름 저명하다고 하는 의학 전문가, 과학자, 교사, 간호사 등 15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치솟는 COVID-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국가차원에서의 폐쇄를 촉구하는 서한에 서명했다.

이 편지에는 “지금 우리는 11월 1일까지 2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길을 가고 있지만, 많은 주(States) 에서 사람들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머리를 자르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문신을 하고, 마사지를 받는 등 필수적인 목적이 아닌무수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씌여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학자들은 COVID-19가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을 통해 COVID-19 백신 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빌 게이츠는 “미국에서의 COVID-19 감염률은 실제로 여름에 감염을 줄이는 것이 가을보다 더 쉽기 때문에, 우리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COVID-19에 대한 각 주(State) 의 현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조정관(White House Coronavirus Task Force coordinator)인 데보라 벅스 박사(Dr. Deborah Birx)는 금요일(7/24) COVID-19 증가세가 두드러진 4개 주에서 확진사례 건수가 점차 진정되기 시작했지만, 이들 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지난 봄, 뉴욕에서의 발병과 비교하며 “매우 심각한 현실이다”고 말했다.

텍사스 주 스타 카운티(Starr County)의 한 판사는 8월 11일까지 거주지역 대피(shelter-at-home) 명령을 금요일(7/24) 아침에 내렸으며, 이 조치는 비필수적인 사업체들의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한다. 스타 카운티(Starr County)는 미국-멕시코 국경을 따라 리오 그란데 시(Rio Grande City)를 포함한다. 현재 미국에 있는 전국의 주(State)들은 COVID-19의 지역적인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교 개교에 대한 문제

COVID-19 확진사례의 증가와 더불어 현재 계속 퍼지고 있는 COVID-19로 인해 새로운 학기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에 불이 붙고 있다. 금요일(7/24) 현재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공식 일정에 따라 학교의 개교를 위한 토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디애나주는 거의 6만 건 이상의 COVID-19 확진사례와 적어도 2,880명의 COVID-19 사망자가 보고되었다.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는 화요일(7/21)에 학교를 다시 열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CDC의 새로운 지침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린이들에게 큰 위험을 주지 않을것이라는 증거와 함께 학생들을 다시 교실로 보내는 것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CDC의 새로운 지침은 학교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와 여러 훈육에 비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가상 학습은 미국 학생들에게는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CDC는 성명을 통해 “아이들을 온라인상에 가두는 것은 심각한 학습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행동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학생들에게는 직접 지도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산모와 아기에 대한 위험

바이러스 연구원들은 바이러스가 특정 집단에 어떤 영향을 어떻게 미치는지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때때로 이전에 존재했던 지침을 바꾸기도 한다. 미국 소아학(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의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들에게 안전 조치가 제대로 취해진다면 신생아들과 같은 방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한다.

소아과 전문의인 카렌 푸오폴로 박사(Dr. Karen Puopolo)는 성명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 예방 조치를 취했을 경우, 신생아가 COVID-19에 감염될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고 밀했다.

실제로 산모와 아기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것에 비해 산모와 아기가 함께 있는 방에 감염예방 관리 수단을 이용하게 되는 경우, 단기적으로 위험성이 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7/23) 란셋 아동청소년(The Lancet Child & Adolescent)지에 게재된 한 연구는 이 지침을 뒷받침했다.

연구원들은 116명의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엄마에게서 태어난 120명의 아기들 중에서, 엄마들과 아기들이 방을 같이 쓰고, 심지어 모유를 수유했을 때에도, 아기들에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없는 것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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