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트럼프와 펜스 부통령, 국민 신뢰 흔들리자 선거 재정립 시도, 그러나 여의치 않은 현 상황

트럼프와 펜스 부통령, 국민 신뢰 흔들리자 선거 재정립 시도, 그러나 여의치 않은 현 상황

2016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의 트럼프와 펜스 부통령 - 위키피디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자신의 흔들리던 재선 운동을 바로잡고, 자신의 여론조사 수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막기위해 자신의 핵심 지지층인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백인 유권자들과의 연대를 통한 지지기반을 강화하려고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다가 올 대선의 이정표인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역량 집중에는 거의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다.

여러 메시지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관련 싸움에서 분명히 패배한 대통령과 그의 팀은 2020년 선거를 “자유와 기회”라는 그들의 의제와 “국가 통제력 강화”라는 기치로 바이든에 대항하기 위해 그의 선거젼략 선택을 재구성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사회주의의 쇠퇴”라는 의제로 바이든과 샌더스를 공격하는 전략으로 이어가는 것 같다.

그들의 목표는 미국 경제를 재개하려는 대통령의 끈질긴 추진에 따라, 미국인들에게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보다는, 경제부흥과 그에 따른 사업장의 재개를 시도하는 동시에,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효율적인 통제와 행정력의 집중보다는 그것에 집중하는 생각들을 딴 데로 돌리도록 했던 전략이었는데, 이러한 그의 전략은 지금까지 효과가 없는 것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올 여름 초 공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친 트럼프의 2020년 선거팀은 민주당이 미국을 보호하고 방어하기에 약하다는 공화당의 오래전 전술에 더욱 초점을 맞춰 선회하고 있다. 트럼프는 여론조사 수치 하락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주 브래드 파스케일(Brad Parscale) 선거대책본부장을 좌천시키고 좀 더 노련한 공화당 소속의 빌 스테피엔(Bill Stepien)을 최고위직으로 격상시켰다.

선거 유세장의 펜스 부통령

펜스 부통령은 금요일(7/17) 위스콘신주 리폰에서 열린 트럼프 선거캠프에서, 버니 샌더스와 급진좌파들은 바이든과 함께 이제 경찰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극좌파 운동가들과 동조하고 있다고 거짓 주장을 하기도 했다. 펜스 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인명피해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지만, 바이든과 샌더스를 규제, 국경 개방, 경찰에 대한 적대감을 가진 사람들로 묘사하며 비난했다.

펜스 부통령은 “바이든은 질서를 약화시킬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결코 경찰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매일 경찰을 방어할 것이다. 힘든 사실은 조 바이든은 미국에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밤 트윗에서 “부패한 조 바이든은 우리 경찰의 명예를 훼손하고 싶어한다”는 발언을 되풀이했다.

리더십의 부재

COVID-19 확산 수치에 대한 공공 정보를 차단하려는 행정부의 움직임은 확실히 유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고, 미국의 질병관리본부(CDC)에 직접 전해졌던 COVID-19 관련자료를 보건복지부에 보내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은 이번 주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한편, 백악관은 레드필드와 CDC의 관계자들이 다음 주에 있을 개학 관련 하원 위원회 청문회의 증언을 막고 있다. 트럼프는 교사들을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 취약계층에게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공중 보건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각 주들이 경제를 재개하고 올 가을에 학교들이 재개교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책에 호의적이었던 공화당 소속의 다른 주지사들도 사업장의 재개를 미루고 있으며, COVID-19 레드 존(Red Zone)에 속한 18개의 주들 역시 사업체의 재 개방을 미룬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현실적인 대처 방안을 찾기위해 트럼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형국으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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