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스 켄터키, 상의 탈의한 몸 15세 학생에게 보내 징역 2년 선고
10대와 노골적인 사진을 주고받은 사실을 시인한 전 미스 켄터키 출신이 웨스트버지니아 교도소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징역을 살게 되었다. 가나화 카운티 순회법원(Kanawha County Circuit Court)에 제출된 판결처분명령에 따르면 램지 베탄 베어스(Ramsey BethAnn Bearse, 29)는 10년 동안의 보호감찰과 평생 성범죄자 명단에 등재되는 요건을 선고받았다.
베어스는 2018년 12월 체포됐으며, 미성년자에게 4차례에 걸쳐 음란물을 보낸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녀는 웨스트버지니아주 크로스 레인(Cross Lanes)의 앤드류 잭슨 중학교(Andrew Jackson Middle School)에 교사로 취업한 후, 15세인 한 학생에게 스냅챗을 통해 상의가 탈의 된 자신의 사진을 최소한 4장 보냈다는 사실을 경찰에 시인했다.
그 학생의 부모는 아들의 휴대폰에서 상반신이 탈의된 여성의 사진을 발견한 후, 경찰에 보냈다. 형사 고소장에 따르면 이 소년은 앤드류 잭슨 중학교(Andrew Jackson Middle School)를 6학년서부터 8학년까지 다녔고, 베어스(Bearse)는 그 기간 동안 교사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스(Bearse)는 2019년 12월 미성년자에게 성적으로 노골적인 행위를 묘사한 혐의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녀는 법정에서 자신이 소년에게 보낸 첫 번째 사진은 남편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어스는 2014년 램지 카펜터(Ramsey Carpenter)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미인대회에서 미스 켄터키(Miss Kentucky)에 뽑힐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바이올린 연주로 애틀랜틱 시티(Atlantic City)에서 열린 전국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장기자랑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