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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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가족, 미니애폴리스 시와 경찰상대로 연방민사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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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장례식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장례식

조지 플로이드 가족의 변호인단은 수요일(7/15)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연루된 미니애폴리스 시와 경찰관들을 상대로 연방민사 소송(federal civil rights lawsuit)을 제기했다. 플로이드는 이전 경찰인 데릭 초빈(Derek Chauvin)이 다리를 이용해 플로이드의 목을 거의 9분 동안 눌러 질식해 5월 25일 사망했다. 초빈(44)은 현재 2급 살인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중에 있다.

미네소타 주의 한 지방법원에 제출된 이 소송은 경찰 훈련의 중대한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경찰들의 ‘인종차별과 나쁜 행동 문화’에 대한 시의 인지와 방치를 고발하고 있다. 플로이드의 가족 변호사는 “미니애폴리스 시에서 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이는 경찰의 만행에 대한 선출직 관리들의 “고의적인 방치”라고 말했다.

미니애폴리스 시의 법무담당 변호사(Minneapolis City Attorney)인 에릭 닐슨(Erik Nilsson)은 성명을 통해 플로이드의 죽음을 “비극적”이라고 표현하며, 시 당국이 이 소송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이드 가족의 변호사는 조지 플로이드가 제 3국이 아닌 미국 미네소타주의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에 의한 고문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길거리의 사람들이 조지 플로이드가 죽어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녹화해 소셜미디어에서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 영상을 공유했고, 결국에는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촉발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대중들은 시위를 통해 경찰예산의 축소와 경찰의 전면적인 개혁을 요구해 오고 있다.

조지 플로이드의 변호사는 이 번 민사 소송이 확실한 전례가 되어 다가올 미래에는 경찰들이 소외된 사람들, 특히 흑인들을 차별하거나 부당하게 죽이는 것을 함부로 할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소송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한편 이 소송 진술서에 쓰여진 바에 의하면, 가해경찰인 초빈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7건의 시민 불만사항이 경찰당국에 접수 되었지만, 그에게는 단 한 건의 불만사항에 대해서만 훈육이 실시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미니애폴리스 시의회도 경찰 폐지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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