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 교육 위원회, 사회적거리 유지 없이, 마스크 미착용, 가을 수업 복귀 투표
캘리포니아 카운티(California county)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들이 학교에 돌아가기를 원하고, 학교에 있을때 아이들에게 마스크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도록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요일 오렌지카운티 교육위원회(Orange County Board of Education)는 가을학기 개학을 위한 권고안을 승인했다.
이사회는 4대 1의 투표결과로서 정기적인 온도 점검, 잦은 손 씻기, 교실과 사무실 청소, 버스 청소 등을 포함한 지침들을 승인했다. 그러나 이사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거리 유지에 대한 요구는 하지 않았다. 그들의 백서에 포함된 권고사항에 의하면 “K-12 아동은 COVID-19에 가장 낮은 취약함을 나타내기 때문에 아이들의 사회적유지 및 교실안에서의 인원 축소는 필요하지 않다”고 쓰여있다.
심지어 그 백서에는 “학교 다닐 때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실행이 불가능하지는 않더라도, 어려운 것일 뿐만 아니라 과학에 근거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심지어 해로울 수도 있고 따라서 권장되지 않는다”고 쓰여있다. 이사회는 이러한 권고안은 “법”이나 “규칙”이 아니라 지침일 뿐이라고 하면서, 학생들이 학교 교실에 돌아가도록 하는 것은 각 학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학교가 가을에 다시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사회는 “원격 학습은 계속적인 실패로 돌아갔고, 컴퓨터 기반 학습을 위해 교실을 포기하는 것은 학부모와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좌절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일부 학부모들이 이사회에서 학교를 다시 열자고 목소리를 높이는 동안 다른 학부모와 교사들은 이사회의 밖에 모여 아이들을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거리 유지 없이 학교로 돌아가게 하는 것에 항의했다고 지역 언론사는 전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 내에서는 최대 학군인 로스앤젤레스 학군과 샌디에고 학군 2곳은 이미 가을학기 수업을 위해 대면교육 대신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소아과 아카데미(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라는 단체는 직접 대면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을학기 개강을 옹호해 오고 있는 단체이다. 이 단체는 대면학습을 통한 정신적, 신체적 교감에서 오는 이점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보다 크다는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 단체는 안면 마스크나 얼굴 가리개 착용 및 사회적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어린 학생들에게는 특별히 강조될 필요가 없다고 말했지만,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6피트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때 안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