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오늘 화요일 아침 대니얼 루이스 리(Daniel Lewis Lee) 사형집행
대니얼 루이스 리(Daniel Lewis Lee)는 대법원이 그에 대한 사형집행 판결을 내린 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연방 사형집행에 의해 화요일 아침 처형 당했다. 루이스는 오전 8시 7분 검시관에 의해 사망선고를 받았다. 인디애나 주 테레 호트(Terre Haute)에서의 그의 마지막 말은 “나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나는 살면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살인자는 아니다. 당신들은 지금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대법원은 화요일 (7/14)오전 2시 이후 공개된 미서명 명령에서 연방 사형제가 다시 실현되는 길을 열어줬다. 대법원은 5대 4로 루이스의 사형집행을 잠정적으로 미루려고 하는 하급심 법원의 명령을 무효로 했다.
딸, 손녀, 사위가 루이스에 의해 고문당하고 살해당한 피해자의 가족인 얼린 피터슨(Earlene Peterson)은 루이스의 사형집행을 원하지 않는 탄원을 법원에 진정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고 결국에는 루이스에 대한 사형집행이 강행되었다.
그 피해자의 가족인 얼린 피터슨(Earlene Peterson)은 딸과 손녀 사위가 그 사람이 사형으로 죽는것을 원치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그가 감형되어 살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루이스의 사형 집행을 연기해 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제출했지만, 그 집행연기 소송도 대법원에서 이날 오전 기각됐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루이스가 마침내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바 법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인들은 가장 끔찍한 연방 범죄에 대해 사형을 허용하는 것을 바라고 있고, 오늘 루이스가 저지른 끔찍한 범죄에 대한 정의실현을 그의 사형집행을 통해 이루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