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슬로베니아 고향에 세워진 멜라니아 트럼프 나무 조각상, 누군가 방화, 그리고 철거

슬로베니아 고향에 세워진 멜라니아 트럼프 동상, 누군가 방화, 그리고 철거

슬로베니아 고향에 세워진 멜라니아 트럼프 동상, 누군가 방화, 그리고 철거

미국의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묘사하며 슬로베니아(Slovenia)의 고향에 세워졌던 한 조각상이 철거되었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밤 멜라니아의 고향인 슬로베니아 세브니카(Sevnica, Slovenia) 인근에서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목조 조형물이 불에 탔다고 조형물을 의뢰한 예술가가 밝혔다. 베를린에 본사를 둔 미국인 예술가 브래드 다우니(Brad Downey)는 경찰이 7월 5일 사건 발생 사실을 알자 마자 실물 크기의 검게 그을린 훼손된 조각상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적인 문제로 미국 전역에서 행해지고 있는 시위로 인해, 미국 역사 유적지를 파괴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강경 노선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이 발생했다.

한편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서의 대변인은 미국 언론에 “이번 멜라니아 조각상 방화 사건의 수사가 아직 진행중에 있고 추가적인 수사가 계속 진행되야 하는 관계로 인해,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이전의 조각상의 얼굴은 멜라니아 라고 하기에는 조각상이 거칠고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조잡 했었지만, 언뜻 보기에는 멜라니아 트럼프가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때 입었던 것과 비슷한 옅은 청색으로 채색 되어진 형상으로 되어 있었다. 그 조각상은 보리수 혹은 참피나무과의 린덴(linden) 나무로 현지에 있는 민속 예술가인 알레스 주페(Ales Zupevc)가 조각해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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