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미 국방부 장관, 탈레반에 대한 러시아의 미군 현상금 지불에 대한 정보 보고 받았음을 확인

미 국방부 장관, 탈레반에 대한 러시아의 현상금 지불에 대한 정보 보고 받았음을 확인

Acting Secretary of Defense Mark Esper, General Mark A. Milley - Wikipedia

마크 에스퍼(Mark Esper) 국방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인해온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에 대한 러시아의 현상금 지불이 거짓이라는 점을 뒤집는 듯한 발언을 하며, 탈레반 측에 러시아의 돈이 지급된 것과 관련한 정보를 보고받았다고 목요일(7/9) 확인했다.

그러나 에스퍼는 잘 알려진 위협을 인정하는 것과 대통령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것 사이의 미묘한 선을 긋는 발언 즉, 러시아가 돈을 탈레반에게 지불함으로써 미군이 죽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보는 듣지 못했음을 분명히 했다.

의원들의 군 수뇌부에 대한 청문회의 의미

의원들은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으로 부터 아프카니스탄에서 러시아가 탈레반에게 현상금을 지불함으로써 미군이 사망했는지의 여부를 직접 들을수 있는 기회를 처음으로 갖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했으며, 하원 군사위원회(House Armed Services Committee) 소속 의원들은 오랜 기다림 속에서 장관과 합참의장에게 그 사건에 대해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은 의원들에게 질문을 받을때나 대답을 할 때 모두 극도의 신중모드로 임했으며, 특히 보고를 받은 시점에 대해서는 극도의 조심성을 나타내기도 했다. 어째든 에스퍼가 분석한 정보와 다른 군 최고 지휘관이 분석한 정보 사이에는 어느정도 간극이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탈레반에게 러시아가 지급했다는 미군 현상금에 대한 증거 부족

중동과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미국 최고 사령관은 화요일(7/7), 러시아 공작원들이 탈레반과 연계된 무장단체에 현상금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정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지만, 그것이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될 만큼 충분히 견고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프랭크 맥켄지(Frank McKenzie) 미 중부군사령관(US Central Command)은 이 지역을 여행하던 중 기자단에게 러시아의 현상금 지급이 미군의 사망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 정보는 증명되지 않았지만, 나를 걱정 시키기에는 충분했다. 단지 그것을 법정으로 가져가기에는 확실하게 증명되지 않았다. 전장의 정보는 종종 그렇다”고 말했다.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의지

그러나 에스퍼 국방장관과 밀리 합참의장은 목요일(7/9) 미국의 군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병사들을 살해한 것과 관련한 러시아의 현상금 지급을 조사하고 있다고 위원회 의원들에게 확신시켰다. 밀리 합참의장은 “우리는 그 모든 것의 진상을 규명할 것이지만, 우리의 군대를 보호하는 것이, 나뿐 아니라 모든 지휘관들을 포함한 일개 병사까지도, 우리 개개인의 최우선 과제라는 것을 가족들에게 확신 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의 최고 장성은 또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대한 러시아의 지원은 수년 동안 잘 알려져 있으며, 그들이 미군에 대한 현상금의 구체적인 지급 정보를 확보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프카니스탄에서 러시아의 개입은 여전히 우려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다른 나라들의 탈레반 지원에 대한 문제

에스퍼는 “우리 군이 잘 보호되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비, 교전규칙 등을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목요일 청문회가 끝난 후 러시아 정부의 미군 현상금에 대한 의문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고위 군사 지도자들의 증언은 러시아와 다른 외국 정부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장 단체를 지원하는 것을 저지하려는 미국의 광범위한 노력에 대한 초당적인 우려를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밀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와 다른 외국 정부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장단체를 지원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또는 해야 할 만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했다. 구체적으로, 밀리는 현재 군사적 대응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이 러시아의 탈레반 지원을 더 잘 다루기 위해 추가적인 전략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프칸에서 러시아의 정책과 연관된 미군 살해

미국 국가안보회의(NSC)의 전직 대통령 특별보좌관 겸 러시아·유라시아 수석보좌관(Russia/Eurasia at the National Security Council)인 셀레스티 월랜더(Celeste Wallander)는 목요일(7/9) 러시아군이 미군에 대한 현상금을 지급하는 것은 러시아 국방부와 정치지도부가 미군을 아프칸에서 내 보낼려고 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시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보통 미국과 러시아는 시리아와 같은 국가에서 분쟁해결을 한다. 냉전 기간에도 소련과 미국은 같은 지역에서 분쟁에 휘말릴 때 문제가 커질것을 우려하는 잠재적 함의 때문에 서로 병사들을 죽이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래서 그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녀는 러시아가 미군을 살해하려는 동기가 미국을 아프가니스탄에서 몰아내려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들은 우리가 거기 있길 바라지 않고, NATO가 그 곳에 있는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비용 없이 그들의 이익을 얻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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