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무증상자에 의한 전파로 지속될 수 있는 COVID-19 확진자 수의 증가
감염병 모델러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절반 이상이 증상이 없는 사람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OVID-19에 감염된 사람들중 어떤 사람들은 증상을 보이기 전에 감염이 될 수 있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전혀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이번 주 국립과학원회보(Procedure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Sciences)에 게재된 이 연구는 이러한 증상과 무증상의 바이러스 전파중 48%와 3.4%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증상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즉시 격리되어도 “무증상의 전염”이 발병을 지속적으로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수치는 보수적인 추정치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으며, 연구자들은 모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17.9%가 무증상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다른 최근의 연구는 모든 COVID-19 확진사례의 45%가 증상이 없는 사람들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질병관리본부는 이전에 COVID-19의 전파중 40% 정도가 증상을 보이기 전에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COVID-19 발병의 주요 매개체로로서 무증상자로 인한 전염을 강조함과 동시에, 그들이 COVID-19 증상을 보이기 전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를 찾아내고 격리시키며, 감염자에 대한 접촉 추적, 즉, 감염자가 누구를 만났으며 어디를 다녔갔는지와 같은 완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증상이 없는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를 확대해야 하는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증상이 없는 COVID-19 확진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을 계속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감염자에 대한 접촉자 추적이 지연되면 특히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감염 시킬 수 있다는 위험성을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계속해서 COVID-19를 전파할 것이며,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그에 따라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올해 봄,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접촉 추적이 이 나라의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대응의 핵심 요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지만, 미국은 많은 주에서 1인당 접촉자 추적 데이터가 너무 적어 지금까지 실효성을 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