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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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백악관 참석자들, 트럼프의 7월 4일 발언전, 사회적거리 무시하거나 마스크 미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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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백악관 참석자들, 트럼프의 7월 4일 발언전, 사회적거리 무시하거나 마스크 미 착용

많은 백악관 참석자들, 트럼프의 7월 4일 발언전, 사회적거리 무시하거나 마스크 미 착용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의 사우스 론(South Lawn)에서 열린 살루투 어메리카(Salute to America) 행사에서 목격된 많은 참석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7월 4일 발언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를 두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고 CNN은 보도했다.

주드 디어(Judd Deere) 백악관 언론 차관보(deputy White House press secretary)는 이번 주 CNN과의 인터뷰에서 백악관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제할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국 전역에 휘 몰아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대놓고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백악관의 7월 4일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 소속 브렛 지와르(Brett Giroir) 박사는 이번 행사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언급을 피했으며, 지와르(Giroir)는 백악관 행사가 다른 미국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판단을 유보한다는 말만 한채 본인과 그의 아내는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바이든 전 부통령은 토요일(7/4)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된다(all men are created equal)”는 미국의 건국 원칙을 미국인들이 “최종적으로 이행할 것(commit to finally fulfill)”을 촉구했다. 바이든은 영상을 통해 “우리는 이제 소외되고, 고립되고, 억압된 사람들에게 아메리칸 드림의 완전한 몫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제도적 인종차별의 뿌리를 이 나라에서 없앨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동안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애국적인 일 중 하나는 마스크를 쓰는 것(one of the most patriotic things you can do is wear a mask)”이라고 메세지를 남겼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토요일 선거캠페인의 메세지를 통해 “자신의 이익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분열된’ 대통령을 둔 결과 미국이 분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루 베이츠(Andrew Bates) 선거캠프 대변인은 “자신의 이익 외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태만하고 분열적인 대통령을 갖는 엄청난 비용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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