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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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지사, 대부분의 주민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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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에 대한 일부 미국 정치인들의 소모적 논쟁과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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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애보트(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는 목요일(7/2) COVID-19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20곳 이상의 카운티 주민들에게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그의 사무실에서 밝혔다.

애보트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텍사스인들이 계속해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계속 개방하고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 각자가 공공장소에서 얼굴에 마스크를 쓰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명령은 금요일 오후 12시이후 부터 발효 시행된다.

이 행정명령은 10세 미만의 텍사스에 사는 어린이들과 의료문제로 인해 마스크 착용을 할 수 없는 조건을 가진 사람등의 예외사항도 있다. 이 외에도 종교적 예배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서로 근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예외로 두긴 하지만, 이러한 예배때에는 얼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는 권고정도로 그치고 있다.

얼굴 마스크를 하지 않은 위반자에게는 구두 또는 서면 경고가 우선 주어질 수 있으며, 그 이후의 경우에는 최대 250달러(약 3십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이러한 행정명령은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텍사스에서 COVID-19환자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텍사스는 목요일 7,915명의 새로운 COVID-19 환자 증가가 보고되었다.

목요일 플로리다는 미국에서 제일 많은 새로운 기록인 10,109명의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스턴 메디컬 센터의 감염병 전문의인 조슈아 바로카스 박사(Dr. Joshua Barocas)는 “7월 4일 주말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는 ‘완벽한 폭풍(perfect storm)’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여행을 가고, 사업장 재개를 시작하고, 그러면서도 COVID-19에 필요한 지침은 따르지 않는것이 감염의 증가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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