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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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시위대, 엘리야 맥클레인의 죽음에 대해 정의를 요구하며 고속도로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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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 맥클레인(Elijah McClain)

엘리야 맥클레인(Elijah McClain)

콜로라도주 시위대는 엘리야 맥클레인(Elijah McClain)의 죽음에 대한 정의를 요구하며, 토요일(6/27) 225번 고속도로(Highway 225)를 점거했다. 매클레인(23)은 지난해 8월 오로라(Aurora)의 한 경찰관과의 대치 도중 사망했다.

그 당시 그녀를 제압하기 위해 한 경찰관은 그녀의 목을 조르다가 경동맥이 한동안 눌리면서, 의식을 잃어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가는도중 구급차 안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3일 후 뇌사 판정을 받았다.

그 지역의 한 지역 언론사에따르면 시위대는 토요일(6/27) 오로라 시립 센터(Aurora Municipal Center)에 처음 모여 약 1시간 뒤 고속도로에 진입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경찰은 시위대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고속도로를 폐쇄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로라 경찰국은 트위터를 통해 시위는 부상이나 체포가 없이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바네사 윌슨(Vanessa Wilson) 임시 오로라 경찰서장(Interim Aurora Police Chief)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개인의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인정할 뿐만 아니라 평화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권리를 지지하고 보호한다”고 밝혔다. 윌슨 경찰서장은 매클라인의 죽음으로 지역사회가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윌슨 서장은 또한 “나는 우리 지역사회에서 여러가지 의견을 들었으며, 오늘도 역시 듣고 있다. 그들의 목소리와 우려는 묵살되지 않고, 오늘 이 자리에 나온 모든 훌륭한 경찰들이 노력하면서 그렇게 의미 있는 개혁에 전념하고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시위대가 고속도로를 점거한 후, 서로 다른 집단으로 갈라졌다고 밝혔다. 일부는 고속도로에 남아 있고 일부는 6번가(6th Avenue)로 이동해 계속 걷고 있다고 경찰은 트윗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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