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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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의원들, 트럼프에게 COVID-19 검사장소 자금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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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의원들, 트럼프에게 COVID-19 검사장소 자금 지원 촉구

Ted Cruz, John Cornyn - Wikipedia

공화당의 상원의원인 테드 크루즈(Ted Cruz)와 존 코른(John Cornyn)은 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장소에서 연방기금이 더 이상 지원이 안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텍사스주 의회 대표단 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COVID-19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론스타 주의 몇몇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장소에 대한 직접적인 연방자금 지원을 중단한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았던 이들 검사장소로부터의 자금지원 중단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됐지만, 이번 연방정부의 자금지원에 대한 논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토요일(6/20)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사례가 검사를 많이함으로써 증가하는 것을 한탄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번 유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양날의 칼이라고 하면서 검사속도를 늦추는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가, 결국에는 그의 행정부가 “농담”이라는 말로 단순 해프닝 차원에서 마무리를 지었다. 그러나 트럼프 자신은 그것이 농담이 아니라고 했다.

보건 복지부(Health and Human Services) 대변인은 텍사스에 있는 13개 지역사회 기반의 검사 장소는 더 이상 직접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의 상원의원인 존 코른과 테드 크루즈를 포함한 몇몇 텍사스 출신 의원들은 주정부가 점점 더 많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연방자금 지원이 철회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코른 공화당 상원의원은 목요일(6/25) CNN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코른과 크루즈는 목요일 알렉스 아자르(Alex Azar) 보건복지부 장관과 피트 게이너(Pete Gaynor) FEMA 행정관(Administrator)에게 보낸 공동 서한에서 텍사스주 검사장소에 대한 프로그램 연장을 허용해 줄 것을 트럼프 행정부에 촉구했다.

하원에 있는 네 명의 텍사스 민주당 의원들도 게이너(Gaynor)와 제롬 아담스(Jerome Adams) 미국 연방 의무감(US Surgeon General)에게 이 검사장소에 대한 연방정부의 자금지원을 연장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이번 주 초에 보냈다. 뉴욕의 민주당 소속인 척 슈머(Chuck Schumer) 상원 원내대표도 이런 움직임을 비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장소를 연방정부에서 처음으로 지원할 당시에는 12개 주에 걸쳐 41개의 검사장소가 있었지만, 현재는 텍사스, 콜로라도, 펜실베이니아, 일리노이, 뉴저지 등 5개 주에 걸쳐 13개의 검사장소만 남아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브렛 지로이르(Brett Giroir) 보건부 차관(Assistant Secretary for Health)은 수요일(6/24)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텍사스 주 에게는 지난 달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그들에게 할당된 100억 달러(약 12조원)의 지원금으로 검사장소를 위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렛 지로이르(Brett Giroir) 보건부 차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검사축소 발언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가 “전반적으로 시험을 계속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험의 질을 높이고, 테스트의 다양성과 접근성 뿐만 아니라 빈곤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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