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 2022

잠재적 위험의 사하라 사막 모래폭풍, 미국 남부 지역의 걸프만 가까이에 접근

사하라 사막 모래폭풍

위키피디아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오는 심각한 먼지 폭풍이 미국 남부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위성사진들을 통해 드러났다. 이 먼지 폭풍은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합병증으로 인해 이미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사하라 사막을 가로질러 부는 매서운 바람에 떠오른 모래 입자가 구름에 의해 생성되어진 이 먼지 폭풍은 카리브해(Caribbean)에서 이미 시야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바베이도스(Barbados)에서는 먼지 층이 너무 두꺼워져 기상 전문가들은 ‘심각한 먼지 안개 주의보(severe dust haze warning)’를 발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야를 제한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 외에도, 사하라 사막의 모래구름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Advanc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대기의 온난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마이애미(Miami)주 에서는 특이한 황금빛 황혼을 만들어 낸 먼지의 영향을 주민들이 보기 시작했으며, 우주 비행사 더그 헐리(Doug Hurley)는 국제우주정거장 내부에서 사하라 먼지 구름을 촬영했다. 이 먼지 덩어리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텍사스, 루이지애나 등 걸프만(Gulf Coast) 주변에 위치한 주(States)들을 강타할 것으로 기상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먼지가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최근에는 COVID-19와 같은 기존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 게다가 이 먼지는 코로나바이러스 증상과 비슷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온 상태이다.

푸에르토리코 보건부(Puerto Rico Department of Health)의 천식 전문가인 이비스 몬탈보 펠릭스(Ibis Montalvo Félix)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래폭풍은 습도가 매우 낮으며 호흡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생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섬에서 매년 반복되는 이 현상은 천식 증상의 환경적 유발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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