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플로리다 주지사, COVID-19증가 히스패닉 노동자 때문 주장

플로리다 주지사

Wikipedia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급증의 이유를 히스패닉 일용직 노동자들과 농업 노동자들을 지목했지만, 농장 노동자들과 관련 산업 협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자원과 테스트가 이들 지역사회에 너무 늦게 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드산티스 주지사는 히스패닉 노동자들은 학교버스를 이용하여 출근하고 있으며, 서로 꽉 끼인 상태에서 이 지역 저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COVID-19를 옮기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주지사는 이주 수용소, 수박농장, 토마토 생산의 거점인 이모칼리(Immokalee)를 COVID-19증가 원인 지역으로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니키 프리드(Nikki Fried) 플로리다 농업청장(Florida Agriculture Commissioner)은 대부분의 농장 노동자들이 수확이 끝난 후 몇 주 전에 떠났으며, COVID-19증가 원인은 농업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게다가 플로리다주 농장 노동자 협회는 히스패닉 노동자들이 COVID-19에 취약하다는 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했다.

농장 노동자 협회는 주지사에게 여러번 COVID-19에 대한 도움 요청을 했지만, 번번히 주지사측으로 부터 도움요청이 무시되었다고 했으며, 주지사측은 이미 농장쪽의 환경이 COVID-19가 증가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이 지역에 선제적으로 COVID-19의 테스트를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플로리다의 하루 확진자수가 전국에서 최고치를 경신하며, COVID-19의 확산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신종 확진자의 수가 하루 3,207명을 기록해 지난 화요일 2,783명의 최고치 기록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플로리다가 COVID-19의 새로운 팬데믹 진앙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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