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무너지는 미국, 활활 타오르고 있는 세계 최대의 카지노

무너지는 미국, 활활 타오르고 있는 세계 최대의 카지노

뉴욕 증권거래소 건물 - 위키피디아

6월 10일자 CNN 인터넷 뉴스에서는, 미국은 무너져 가고 있지만, 세계 최대의 카지노인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는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묘사한 기사가 나와 있다.

4천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일 자리를 잃었지만, 월가는 기쁨의 눈물이 난다고 CNN은 표현하고 있다. 화요일 S&P 500 지수는 코로나바이러스 이전으로 되돌아갔고, 나스닥(The Nasdaq)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여행이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항공사와 유람선 주식이 급등하고 있다. 그리고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화자찬을 하기 시작한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주식시장에는 큰 날이었다. 스마트 머니, 그리고 세계는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빨리 돌아오고 있는 일자리. 내년은 우리의 역사상 최고의 해가 될 것이다!”라고 그가 월요일(6/8) 트위터에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원문: “Big day for Stock Market. Smart money, and the World, know that we are heading in the right direction. Jobs coming back FAST. Next year will be our greatest ever!”

그러나 CNN은 단순히 다우존스 지수로 경제번영을 말하는 트럼프의 경제논리의 본질적 오류를 지적하면서,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 시절, 더욱 심화되어진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기에 이른다.

그러면서 주가가 오르는 이유에 대해서는, 극도로 느슨한 통화정책의 원인을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고, 그러한 통화물량으로 조작된 경제지표는 그 한계가 드러나게 될것이라는 다소 암울한 전망을 CNN은 하고 있다.

CNN은 그 예로서, 코비드-19 사건의 재발과, 그로인한 새로운 봉쇄는 새로운 충돌을 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 경기침체는 실제로 2월에 시작되었고,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세계 경제의 회복과는 거리가 멀었다는것을 시기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주식(주로 주식시장에 투입된 연금)을 소유하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정리해고와 무급휴가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사람들 중, 다수는 주식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예로서 제시하고 있다.

결국,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는 3분의 1가량의 미국인들은 주식시장의 지표와, 그것을 바쳐주는 통화정책의 기술로 혜택을 누릴수 있는 반면, 나머지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대다수 미국인들은 더 큰 절망의 나락에서 발버둥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모순을 CNN은 지적하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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