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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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의 지지율을 달성하며, 힐러리의 지지율을 넘어선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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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의 지지율을 달성하며, 힐러리의 지지율을 넘어선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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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전 부통령인 조 바이든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2016년 6월 힐러리의 민주당 후보 대선 기간중의 여론조사 지지율인 42%를 훨씬 넘어서는, 50%를 기록하고 있는것에 고무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의 지지율은 42%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일요일 발표된 생방송 인터뷰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은 평균 50%를 약간 넘는 지지율을 보이면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CNN은 보도하고 있다. 그러면서 50%가 넘는 이 지지율이 의미하는 바를 상당히 중요한 이정표(milestone)로 설정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상황으로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쪽 지지층을 본인의 지지층으로 되돌리지 않는한, 재선은 불가능 하다는 쪽으로 CNN은 일단 보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1976년 지미카터의 지지율 역시 50%를 유지하면서 대선에서 승리한 선례를 제시한다.

그러나 또 다른 측면의 역사적인 선례인 헨리 트루먼의 경우를 되 새겨 보면서 트럼프도 재선 가능성이 아주 없는것은 아니라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 놓고 있다. 이는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그 누구도 예측 못했던 트럼프의 당선으로 인한 최소한의 반전의 여지를 CNN은 남겨놓고 있는것 같다.

트루먼은 재선 도전 당시 오차범위 밖에서 뒤지고 있던 현직 대통령 중 한 사람이라고 CNN은 그 선례를 제시한다. 그의 지지율은 47%를 유지하다가 대선전에는 39%로 떨어져, 그 당시 공화당쪽 유력대선 후보인 토마스 듀이(Thomas Dewey)가 46%를 기록한것에 비하면 낮은 지지율임에도 결국 트루먼은 재선에 성공하게 된 사례를 CNN은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부정적 이미지가 54%를 기록하고 있는것이 트럼프의 재선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신호로 CNN은 해석하고 있다. 연임하기전의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 만큼 부정적 이미지를 기록한 대통령이 역사적으로 없었다는 것과, 비록 트루먼의 지지율이 39%로 낮았지만, 부정적 이미지가 트럼프와 같이 높지 않았다는 것을 CNN은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대선당시 트럼프의 당선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경천동지할 만한 이변이었기에, CNN은 2020년 역시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하면서 빠져나갈 문을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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