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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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주위를 돌던 시위대에게 ‘법과 질서’를 강조하며, 군 투입을 말한 트럼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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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질서’를 강조하며, 군 투입을 말한 트럼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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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로 정해진 워싱턴DC의 통행금지를 앞두고 경찰이 시위대 수백명을 백악관 앞 라파예트 공원(Lafayette Park)에서 밀어내자 백악관 로즈가든(White House Rose Garden)에서 ‘법과 질서’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마 경찰들이 공원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던 시위대에게 고무탄을 쏘고, 경찰봉을 휘두르면서 최루탄을 쏜 순간,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모든 평화적인 시위대의 한 협력자이자 법과 질서를 유지하는 여러분들의 대통령 입니다(I am your president of law and order and an ally of all peaceful protesters)”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07년에 제정된 반란법(Insurrection Act)에 따라 현재 벌어지고 있는 폭력적인 소요를 막기 위해 수천명의 군 병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는 이 조치가 “폭력을 멈추고 미국의 안보와 안전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대한 시위를 진정시키기 위해 전국의 주지사들이 상응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미국 거리에 현역 군인을 배치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트럼프는 현재 미국은 약탈자, 범죄자, 좌파 무장단체에 의해 사로잡혀 있다고 말하면서, 각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미국 전역에 퍼진 시위를 종식시키기 위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난하고, National Guard를 이용한 거리 지배를 요청했다. 만약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현재의 상황을 계속 방치한다면, “그들을 위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quickly solve the problem for them)” 군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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