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수혜자에게 미지급되는 천문학적 금액의 생명보험
포브스 기사에 의하면, 생명보험 가입자의 실수로 매년 수십억 달러의 생명보험 혜택이 수혜자에게 지급되지 않는것으로 밝혀졌다. 생명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은 매 달 보험료를 어김없이 지급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험금을 어떻게 청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해당 보험수혜자들에게 자세하게 말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금액이 수혜자들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미지급 되고 있는 여러 형태의 생명보험
한 연구에 의하면 생명보험의 미지급 비율은 미국인 600명당 1명정도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의 각 주 정부는 보험사들을 상대로 미지급된 생명보험의 액수를 조사했고, 주요 생명 보험사들이 사망한 보험 소유주의 수혜자 들에게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조사는 주요 보험사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모든 보험사들의 미지급액수를 고려한다면, 매년 수천억 달러의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번 조사에서는 보훈급여 생명보험(life insurance for veterans benefits)이나 고용주가 제공하는 단체생명보험(employer-provided group life insurance) 같은 유형의 생명보험은 포함되지도 않았다. 이러한 유형의 보험은 개인 생명보험보다 청구비율이 낮기 때문에 미지급 비율 가능성 역시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보험자의 보험혜택 여부
최근 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사람들 중 상당수는그들의 노년층 가족에 대한 생명보험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답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부모 혹은 나이든 가족들이 어떤 형태의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있는지와 어떤 보험정책의 수혜자로 등록되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 혜택을 받을수 없다고 답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자신들이 받아야할 생명보험의 해당 폴리시 (Insurance Policy)를 찾는 방법을 모르고, 그 생명보험에 해당하는 금액을 어떻게 청구해야 하는지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 금액을 청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55세-73세)의 39%만이 생명보험 수혜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으며, 밀레니얼 세대(26세-40세)는 30%, Z세대(5세-25세)그룹은 22%만이 준비가 충분하다고 답했다.
생명보험 가입후 해야할 일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생명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책임감을 다 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부한 후에는 어떤 보험사에 가입했는지, 보험급여액수, 보험증서 보관처 등 해당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들을 보험 수혜자에게 정확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보험 에이젼시나 해당 보험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보험혜택을 청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의 연락처를 보험 수혜자들이 확실히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보험료는 보험회사의 손에 남게되고, 보험을 받아야 할 수혜자에게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