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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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코네티컷 대학교(UConn)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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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코네티컷 대학교(UConn) 학생

Picture - Connecticut State Police

코네티컷 주 경찰(Connecticut State Police)은 화요일(5/26) 주(州)를 탈출하기 전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코네티컷 대학교(UConn)의 한 학생을 쫓고 있다.

경찰당국은 피터 만프레도니아(Peter Manfredonia, 23)의 이름을 가진 이 학생이 금요일 오전 코네티컷주 윌링턴(Willington)에서 한 남성을 살해하고, 다른 한 명에게는 심각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상해를 입은 사람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또 만프레도니아는 코네티컷의 더비(Derby)에서 그가 알고있는 남자 한 명을 살해한 용의자로도 지목되고 있다.

현재 살인 두 건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있는 만프레도니아의 가족과 코네티컷 주 경찰당국은 그에게 자수를 권유하고 있다. 경찰은 만프레도니아가 일요일 밤 펜실베니아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으며, 코네티컷에서 가정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훔친 장총과 권총으로 현재 무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용의자

펜실베이니아 주 경찰은 만프레도니아가 우버차를 타고 일요일(5/24) 오후 이스트 스트라우스버그(East Stroudsburg)의 월마트 매장 앞에 내린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그가 이 지역에는 연고가 없는것으로 파악했으며, 제3의 수단을 통해 이 지역 탈출을 시도하기위해 차에대한 하이재킹을 시도할수 있다고 말했다.

코네티컷, 뉴저지, 펜실베이니아의 3개 주의 사법당국은 주말 동안 3개의 주를 거쳐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프레도니아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두 번의 살인과 납치

코네티컷주 윌링턴에서 62세의 남성을 살해하고 또 다른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만프레도니아는 지난 일요일 그의 지인인 니콜라스 아이슬(Nicholas J. Eisle, 23)을 그의 집에서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프레도니아는 아이슬을 살해한 후 그의 집에서 검은색 폭스바겐 제타(Volkswagen Jetta)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주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또 다른 사람이 그 집에서 납치된 후, 뉴저지 주 패터슨(Paterson, New Jersey)에서 다친 데 없이 발견되었다고 말했으며, 만프레도니아에게 납치되었던 그 사람은 코네티컷으로 가족과 함께 무사히 돌아왔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만프레도니아가 운전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스바겐 제타가 펜실베이니아 접경지역 근처의 뉴저지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만프레도니아는 지난 일요일(5/24) 윌링턴의 한 주택에서 또 다른 자동차와 장총, 권총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으며, 이 차는 주립공원에 버려진 채 발견되었다고 경찰당국은 밝혔다.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만프레도니아

경찰은 만프레도니아의 살해 및 다른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만프레도니아는 코네티컷 대학에서(UConn) 엔지니어링 / 비즈니스 학교 및 엔지니어링 경영 프로그램(School of Engineering/School of Business Management and Engineering for Management program)의 4학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름 강좌에 참석하지 않았고 캠퍼스에서 생활하지 않았다고 대학교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만프레도니아의 변호를 맡을 돌란(Dolan) 변호사는 만프레도니아의 가족이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 그를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돌란은 “피터가 지난 몇 년간 정신건강 문제로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만프레도니아는 많은 치료사들의 도움을 구했고, 그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부모와 사랑하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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