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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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BI, 미니애폴리스 (Minneapolis) 경찰 흑인남성 목을 무릎으로 누르는 장면의 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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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Minneapolis) 경찰 흑인남성 목을 무릎으로 누르는 장면

트위터 동영상 캡쳐

화요일 트위터 소셜미디에 공유된 동영상에는 한 경찰관이 무릎으로 한 흑인의 목을 누르고 있는 장면이 보였다. 동영상에서 그 흑인은 괴롭다는 듯이 연신 “I cannot breathe!(숨을 쉴수가 없어!)”를 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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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경찰국(The Minneapolis Police Department)은 20일 새벽 4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경찰이 월요일(5/25) 진행중인 위변조 사건의 신고를 받은 후 이 남성을 취조하던 중 의료문제가 있다는 판단하에 경찰이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후송된후 ‘의료사고’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FBI와 주 당국은 그의 죽음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사건은 두 명의 경찰관이 월요일 오후 8시쯤 시카고 애비뉴 남부(Chicago Avenue South) 3700블록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경찰관들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그 남자가 차 안에 앉아 있는것을 발견했고, 그는 차안에서 나온 후, “경찰들에게 강하게 저항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 대변인은 20일 새벽 기자회견에서 “경찰관들이 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운후에 용의자가 어떤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대변인은 “그래서 경찰들이 구급차를 불렀고, 그 남자는 헤네핀 카운티 메디컬 센터(Hennepin County Medical Center)로 이송되었지만 결국에는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어떤 무기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장면을 목격했던 사람들은 백인경찰에게 흑인남자의 목에서 무릎을 떼라고 간청했던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 장면을 목격한 한 시민은, 그 흑인남성의 몸이 움직이지 않는것 같아 그의 목을 누르고 있는 경찰에게 제발 무릎을 그의 목에서 떼라고 사정했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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