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애리조나에서 트럼프를 앞서고 있는 바이든
조 바이든(Joe Biden)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과거에 5번의 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한 애리조나주에서 여론조사 결과 7%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빌 클린턴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애리조나주에서 조 바이든(Joe Biden)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꾸준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OH Predictive Insights 여론조사기관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후보인 바이든 후보가, 1996년 3자 대결에서 민주당의 클린턴 후보를 마지막으로 확보한 애리조나주에서 트럼프 후보를 7% 앞서고 있는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43%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바이든은 50%의 지지율로 애리조나주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였다. 이 여론조사 기관은 3회 연속 실시한 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모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차범위는 4% 내외이다.
정치 분석가들은 바이든이 잠재적으로 트럼프를 앞설수 있는 주를 애리조나로 지목해 왔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3.5%포인트 차로 승리했었다. 트럼프는 이달 초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대응 차원에서 애리조나를 방문했었다.
다른 여론조사 결과에서, 바이든은 연봉이 4만9000달러 이하 유권자들로부터 10%포인트, 5만불과 9만9000달러 사이의 유권자들로부터는 2%포인트, 10만 달러 이상 유권자 들로부터는 12%포인트 차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 졸업자들로부터는 바이든이 53%의 지지율로 42%인 트럼프를 앞섰고, 대학 학위가 없는 유권자들 중에서는 트럼프가 50%로 44%인 바이든을 앞선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