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휴스턴에서 또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휴스턴 크로니클에 의하면 사건은 수요일 휴스턴의 서쪽지역에서 발생했고 휴스턴 경찰은 총을 쏜후 달아나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찍힌 한 남자를 쫓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는 49살의 흑인 남성으로 오전 11시 30분쯤 리치먼드 애비뉴(Richmond Avenue) 근처 오씨 스트리트(Ocee Street)에 있는 한 아파트의 전기 박스에 앉아 있었다. 그 때 범인이 걸어왔고, 두 사람은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는 총을 뽑아 피해자의 머리 왼쪽 부분을 쏜 뒤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고있다.

경찰은 인근 업소로부터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인한후 범인이 달아나는 모습을 확인했다. 용의자는 6피트 정도의 키로 마른 체격에 20대 초반의 흑인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영상에서 범인은 흰색 줄무늬가 있는 검은색 바지에 흰색 티셔츠와 회색 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범인에 대한 신상정보가 있는 사람은 휴스턴 경찰국(HPD)의 주요 폭행 부서 713-308-3800 또는 휴스턴 범죄 수사팀 713-222-TIPS(847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