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 2020

코로나바이러스로 식당 폐쇄후, 재개업한 날 텍사스에 있는 한 식당에서 어떤 손님 1,300달러(약 1백 5십 6만원)의 팁을 남김

Know USA - 재개업한 날 텍사스에 있는 한 식당

Know USA - 재개업한 날 텍사스에 있는 한 식당

텍사스 어스틴(Austin, Texas)에 위치한 프로그 앤 불(Frog & The Bull)이라고 하는 한 식당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 몇 주 동안을 폐쇄된채로 있었다가 지난 금요일 (5/1) 재개업을 시작했다. 그날 그 식당의 주인인 데이비드 페르난데스(David Fernandez)는 평생 잊을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 식당을 찾은 한 남성과 그의 가족은 그 날 필릿 미뇽(filet mignon), 가리비(scallops)와 구운 스테이크등 여러가지 음식을 주문했고, 그 음식값은 모두 $337(약 40만 4천원)이나 되었다. 그런데 그 손님은 음식값을 두 배로 계산해 달라고 식당 종업원에게 말했다. 18살의 식당 종업원인 조시 피코프(Josh Pikoff)는 이러한 일을 겪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식당의 사장인 데이비드 페르난데스를 데리고 나와 도움을 청했다.

주인인 페르난데스는 “그 손님에게 다시한번 그렇게 하기를 원하냐고 물었더니 그 손님은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런데 이 손님은 이중으로 자신의 음식값을 지불한것도 모자라 18살의 종업원인 피코프에게 300달러(약 3십 6만원)의 팁을 추가하고, 식당을 위해 1,000달러(약 1백 2십만원)의 팁을 추가해 그의 총 지불액은 2,029달러(약 2백 4십 3만원, Sales Tax 포함)가 되었다. 식당 주인인 페르난데스와 종업원인 피코프는 너무 고마우면서도 난생 처음 겪는 일에 당황했었다고 말헀다.

미국의 대부분의 외식업계와 마찬가지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모든 식당들이 큰 타격을 입었고 페르난데스는 직원 대부분을 해고해야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여파로 식당폐쇄를 결정할 당시에는 식당 창업을 한지 채 5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고 페르난데스는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일을 겪으니까 기분이 좋은것은 물론이고 식당이 앞으로 정상궤도에 오를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생겨났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 식당 주인인 페르난데스는 그 손님의 신상은 잘 모르지만 앞으로 언제 식당에 다시 들른다면 최상의 서비스로 모실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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