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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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회사들 파격적인 판매조건,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구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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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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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즈니스의 폐쇄조치로 경기전반이 하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회사들은 자동차 딜러들의 앞 마당에 있는 자동차들을 처분하기 위해 전무후무한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는 중이다.

피아트 (Fiat Chrysler), 지엠 (GM – General Motors), 현대 자동차를 비롯한 굴지의 자동차 회사들이 84개월 (7년)동안 무이자로 자동차 대출을 해 주고 있으며, 어떤 자동차 회사들은 72개월 (6년)에 무이자 대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자동차 구매자는 자동차를 구매한후 첫 4개월동안은 자동차의 대출금에 대한 지불을 안해도 좋다는 조건까지 붙혔다. 파격적인 구매조건이 아닐수 없다. 현대 자동차는 이에더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실직자들을 위한 일종의 대출 지불 보호 계획까지 제시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이러한 조건에는 구매자들의 크레딧 점수가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러야만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을것이다. 그러나 장기간의 대출과 더불어 무이자의 조건은 구매자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다른 조건들을 완전히 상쇄해 버릴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서 현재 옵션들은 어떤것이 있고 이전에는 어떤 옵션들이 있었는지 신중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파격적인 조건뒤에 따르는 위험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우선 오랜기간동안 대출금을 지불하는 경우에 있어서 처음 자동차를 구입할때에는 기분좋은 마음으로 선뜻 구매의욕이 생기지만 3년정도 지나고 나면 자동차의 마모와 신형 자동차의 출시로 인해 그 자동차에 대한 애착은 거의 사라진 후일 것이다. 거기에다가 수소차와 전기차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조건은 자동차 회사가 재고정리 차원에서 제시한 조건이 아닐까 하는 의심 또한 생각을 해 봐야 하는것이다.

물론 자동차 구매자가 향후 6년 혹은 7년내에 다른 새차를 구입할 의향이나 계획이 전혀 없는 경우라면 위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받아들인다는것은 그리 나쁜것이 아니다. 그러나 6년안에 새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구매자들은 이전에 구입한 차량의 대출금이 새로운 차를 살때에 같이 묶여짐으로 새로운 대출금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된다는것을 생각해 봐야 한다.

모든 대안을 신중하게 고려해 보아야 한다

장기대출과 무이자의 조건은 최상으로 제안된 조건이 아닐수도 있다. 일부 다른 자동차 업체에서는 현금 리베이트를 제안하기도 하는데, 이 리베이트는 저금리 대출과 함께 묶여져 결국에는 월별 지불액이 낮아질수도 있다.

다른 대안으로는 은행이나 금융권으로부터의 대출과 그에 대한 이자율을 확인해 보는 방법도 있다. 요사이 은행과 금융권의 대출 이자율이 상당히 낮아졌기 때문에 자동차회사에서 제공하는 현금 리베이트와 은행 혹은 금융권 대출과 함께 월별 대출상환을 계산해 본다면 자동차 회사로부터 받는 대출에 대한 월별 지불금보다 더 낮은 월별 금액을 지불하게 될수도 있다.

신용등급과 이자율, 무이자의 조건에 예외적인 자동차들

신용등급이 월등히 높지않은 구매자는 결국에는 무이자로 자동차를 살 수 없다. 신용등급이 월등히 우수하더라도 어떤 특정한 자동차에 대해서는 해당 자동차 회사들이 제시한 조건들이 적용된다는 보장은 없다. 예를들어, 현대 팰리세이드 (Palisade) 풀사이즈 SUV, 벨로스터 (Veloster) 스포츠카등 몇 개의 모델에 대해서는 그러한 장기대출과 무이자의 조건에 속하지 않는 경우이다. 쉐보레 (Chevrolet)의 경우에도 대부분이 2019년도 차량에만 장기대출과 무이자의 조건에 해당되고, 2020년 차량에 대해서는 몇 개의 모델에만 그 조건이 적용된다.

자동차 딜러와의 가격 흥정

마지막으로 자동차는 딜러에서 정한 가격이 정한 가격이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 그 가격은 흥정에 따라 언제든지 변할수 있는 가격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대부분 새차를 살때에는 들뜬 마음으로 빨리 차를 사고싶은 마음에 가격흥정을 등한시 하는 경우가 있다. 아쉬운쪽은 판매하는 사람이지 구매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공식을 항상 머리에 각인시키고 있어야 딜러와의 흥정에서 승리할수 있다.

J.D. Power and Associates의 산업분석가인 타이슨 조미니 (Tyson Jominy)는 딜러들은 자신들의 부지에서 자동차를 치우는것만으로도 큰 동기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소비자 보고서 (Consumer Reports)의 편집자인 제프 바틀렛 (Jeff Bartlett)은 자동차를 구입할때 서두르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을 두고 자동차 구매를 해야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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