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트럼프 대통령의 팬데믹 기간동안의 대처능력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기간중 낮은 실업률과 경제호황이라는 호재로 정치적인 실익을 챙길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가지 피해와 경제불황의 조짐은 트럼프를 궁지에 몰아넣어 가고 있는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팬데믹 상황하에서도 트럼프의 단호하고 무모해 보일정도의 용감함은 바뀌지 않는것 같다. 현 시국에서라면 미국인들의 단합을 위해 의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여러가지 감동적인 수사와 함께 그를 부각시킬 절호의 기회를 만들수 있는 상황임에도 그는 여전히 잘못된 정보의 브리핑과 타인들을 비판하는 모습으로 현 상황을 모면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수사학 교수이자 그 분야의 전문가인 밴더빌트 대학교 (Vanderbilt University)의 바네사 비슬리 (Vanessa Beasley)는 “이러한 위기상황에는 항상 분위기를 반전시킬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 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러한 위기순간은 쉽게 통일된 의견을 모을수 있는 순간이며, 미국을 단결시킬 황금의 기회임에도, 트럼프는 실제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만약 다른 대통령이었다면, 그들은 ‘우리는 극복해야할 목표가 있고, 공유할 목표가 있으며, 우리는 이 어려운 상황을 이길 것입니다.’ 라고 할것이다.” 라고 말했다.

버지니아 대학 밀러센터 (University of Virginia’s Miller Center)의 대통령학 전문가인 바바라 페리 (Barbara Perry)는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위기상황하에서는 애국심을 기반한 단결반응을 표출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미 카터 대통령은 재임중 대중의 지지를 얻지 못했지만 1979년말 이란의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 인질사건후 대중의지지를 얻었다.” 고 했으며, 또한 “조지 부시 (George W. Bus) 대통령은 9/11테러공격을 받은 이후 각계각층의 지도자들 중심으로의 연합과 함께 지지율이 급등하기도 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카고 대학 (University of Chicago)의 미국 정치학 교수인 윌리엄 하웰 (William Howell)은 트럼프가 자신에게 맡겨진 최고위의 역할을 호전적인 전투방식을 유지하면서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매일 코로나 바이러스 브리핑을하는 동안 일반 언론과 개인기자를 공격했고, 민주당 소속의 주지사들을 비난하는등의 방식을 고수했다.

트럼프는 오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직업 관료들을 해고하고 본인에게 충성하는 사람들을 자리에 앉힘으로써 정부에 대한 불신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 구조 패키지 지출감독을 위한 팬데믹 대응 책임위원회 (Pandemic Response Accountability Committee)의 주요 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국방부 감찰관인 글렌 파인 (Glenn Fine)을 해고했다. 또한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정식으로 지명된 정보 감독관인 마이클 애킨슨 (Michael Atkinson)의 내부고발로 밝혀진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인해 트럼프의 탄핵요구를 야기한 그도 결국에는 트럼프에 의해 해고되었다. 트럼프는 1월 직책에 새로 부임된 보건 복지부 차장인 크리스티 그림 (Christi Grimm)을 병원의 여러장비와 시설의 공급 부족 및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지연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함으로 인해 정치적 비판의 동기를 부여한 이유로 그를 공개석상에서 비난하기도 했다.

총선이 다가 오면서 트럼프는 백악관 대변인을 카일리 맥캐니 (Kayleigh McEnany)로 교체했다. 그녀는 트럼프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언론에서 꾸준히 변호해 왔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위기는 학교, 교도소 및 정부기관의 운영과 경제전반에 걸쳐 엄청난 피해를 입혔을뿐만 아니라, 전 부통령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 예정인 조 바이든 (Joe Biden)과 맞서게되면서 트럼프는 충격적인 전환을 맞이할수 밖에 없게 되었다.

트럼프가 이번의 위기를 통제 관리하면서 초기에는 그의 지지율이 잠깐 올라갔지만, 그것은 위기가 닥쳤을때 발생하는 잠깐의 반등일뿐 현재 미국이 직면한 사태는 대중들에게 좌절과 더불어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월요일 몬모스 대학 (Monmouth University)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의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방식에 대해 ‘잘한다’ 라고 대답한 비율은 46%로, ‘잘못하고 있다’ 라고 대답한 비율인 49%에 비해 낮았다. 이는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본다면, 그 당시에는 ‘잘한다’ 가 50%를 차지했으며, ‘잘못하고 있다’ 의 비율은 45%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몬모스 대학 (Monmouth University)에서 실시한 미국내 주시사들과 시장들에 대한 여론조사 비율은 72%가 ‘잘대처하고 있다’ 로 나타났으명, 21%가 ‘잘못 대처하고 있다’ 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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