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조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 통과

이번 금요일 하원은 이번 주 초 상원을 통과한 2조달러 (한화 약 2천 4백조원)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승인했으며, 보수적인 공화당 의원들의 직접 투표 요구를 막기 위해 특이한 절차적 조치를 사용하면서까지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다.

이 법안은 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게 되었지만, 켄터키주의 토마스 마시 (Thomas Massie)공화당 의원의 전체 롤 콜 투표 (full roll call vote)요청으로 인해 공화, 민주 양당 의원들은 신속하게 이 법안 통과를 위해 그의 요구를 거부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이 법률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응급 지원 패키지로, 미국 노동자, 소기업 및 미국산업 전반에 미칠 경제혼란을 최소화 하기위한 법조항으로 미국경제에 막대한 재정적 투입을 의미한다.

이 법안 패키지의 주요 내용은 개인 및 가족에게 직접 수표를 보내는 것과 실업수당의 확충 및 경제적 충격이 심한 병원 및 의료서비스 종사자들을 위한 자금지원, 중소기업을위한 재정 지원등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