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에서의 총격, 1명 부상, 총격범은 사망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있는 한 호텔에서 목요일(2024년 7월 4일) 아침 총격이 발생해, 공원의 관리인이 부상을 당하고 총격범은 사망했다고 국립관리공단 측이 밝혔다. 국립관리공단측 발표에 따르면, 총기를 휴대한 개인이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공단의 레인저스가 사건 현장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당시 공단 레인저스가 사건 현장에 도착하자 총기를 휴대한 남성과 총격전이 오가던 도중 공원 관리인이 부상을 당하고 총격범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총상을 입은 관리인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격 사건은 옐로스톤 공원에서 가장 붐비는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북쪽 지역의 산장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캐니언 빌리지(Canyon Village)에서 발생했다.

현재 총격 사건이 발생한 캐니언 빌리지는 폐쇄된 상태이며, FBI가 국립공단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총격이 발생한 동기 및 사건과 관련된 여러가지 수사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BI 덴버 현장 사무소의 대변인인 비키 미고야(Vikki Migoya)는 “오늘 아침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공단측과 협력하고 있다”며 “해당 사건은 조사중에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