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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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두 명의 여아들 중 한 명 숨지고 한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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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두 명의 여아들 중 한 명 숨지고 한 명 부상

Tangipahoa Parish Sheriff’s Office

칼리 브루넷(Callie Brunett, 35)이라는 여성을 살해하고 두 어린 딸들을 납치한 후 그 중 한 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루이지애나 출신의 다니엘 캘리한(Daniel Callihan, 36)이라는 남성이 체포되었다.

그의 공범인 빅토리아 콕스(Victoria Cox, 32)라는 여성 또한 금요일(2024년 6월 14일) 체포되었고, 그녀는 캘리한의 지인이자 여자친구일 가능성이 높다고 잭슨(Jackson) 경찰국은 밝혔다.

한편, 캘리한은 목요일(2024년 6월 13일) 체포됐으며, 살해된 브루넷의 납치된 두 딸은 이후 미시시피에서 발견됐지만, 그 중 한 명은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부상을 입은채 발견되었다.

캘리한은 “왜 소녀를 살해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죽이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냐”는 말을 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는 자신이 성격장애진단을 받았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잭슨 경찰국의 수사관들은 “납치된 소녀들이 발견된 곳은 숲이 우거지고 매우 외진 곳으로, 한동안 캘리한이 인신매매 범행을 벌이는 장소로 사용해 왔을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시시피 수사국 및 하인즈 카운티 ​​인신매매 부서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탕지파호아 교구(Tangipahoa Parish) 보안관은 “목요일 오전 브루넷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그녀의 두 딸이 납치됐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앰버경보가 발령됐다”면서 “몇 시간 동안의 수색 끝에 탕지파호아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미시시피주의 잭슨에서 캘리한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잭슨 경찰국의 수사관들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캘리한은 피해자인 브루넷과 데이트를 즐겼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그가 그녀를 살해한 이유와 그녀의 두 딸을 납치한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목요일 앰버 경보가 발령될 당시 이 사건은 가정 폭력으로 접수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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