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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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34개 중범죄 혐의 모두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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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34개 중범죄 혐의 모두 유죄

Donald Trump - NBC News

맨해튼 배심원단은 도널드 트럼프가 성상납 댓가로 입막음용 돈을 여성에게 지불한 것과 관련하여 그의 사업기록을 위조한 34개 혐의 모두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미국 역사상 전직 대통령이 중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최초의 판결로 기록되고 있다.

해당 판결과 관련하여 후안 머쳔(Juan Merchan) 판사는 7월 11일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의 운명은 이제 판사에게 달려 있으며 징역형 또는 보호 관찰등이 선고될 수 있다.

검찰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의 공정성을 훼손하기 위한 불법 음모에 가담했고, 성인 영화배우에게 입막음용 대금을 지급한 사실을 은폐하는 등과 관련된 혐의와 관련하여 기소했다.

미국의 전 대통령이나 한 정당의 대선 선두 주자로서 중범죄 유죄판결은 미국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지만, 2024년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는 여전히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현재 그의 지지율은 이번 재판과는 관계없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는 이번 배심원단의 판결을 “불명예”라는 말과 함께 “나에 대한 진정한 판결은 11월 5일 미국 대선 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2024년 경쟁자는 오직 투표함에서만 가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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