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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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으로 발견된 11세 텍사스 소녀, 용의자는 소녀 아빠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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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으로 발견된 11세 텍사스 소녀, 용의자는 소녀 아빠의 친구

Audrii Cunningham - Polk County Sheriff's Office

텍사스 주의 폴크(Polk)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주 목요일 학교에 등교한 후 실종된 오드리 커닝햄(Audrii Cunningham, 11)의 시신이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트리니티 강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바이런 라이언스(Byron Lyons) 폴크 카운티 보안관은 “오드리의 시신은 59번 고속도로의 트리니티 강변에서 발견되었고, 그녀의 시신은 현재 부검을 위해 해리스 카운티의 검시관실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한편, 오드리의 사망과 관련하여 그 소녀 아빠 친구인 돈 스티븐 맥두걸(Don Steven McDougal, 42)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가운데, 그에 대한 체포 영장이 준비중에 있으며, 일급 살인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해리스 카운티 지방검사인 셸리 시튼(Shelly Sitton)이 밝혔다.

11세 소녀인 오드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맥두걸은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체포 영장이 발부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금요일 밤 발생한 폭행 사건 때문에 구치소에 구금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맥두걸은 수 많은 폭행 전과와 함께 2007년 텍사스 주 브라조리아(Brazoria) 카운티에서 아동 유인 혐의로 2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으며, 2010년과 2019년에는 치명적인 무기 사용과 관련하여 가중 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폴크 카운티의 보안관인 라인언스는 “화요일 오전 실종된 소녀의 수색 작업에 맥두걸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그 소녀를 애타게 찾는 모습처럼 보였다”며 “그는 그 지역에 있는 집들을 돌아다니며 그녀를 본 적이 없는지 주민들에게 묻기도 했다”면서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태연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맥두걸은 그 소녀의 가족 사유지에 있는 트레일러에 살고 있었으며, 그 소녀 가족의 사유지는 리빙스턴 호수 근처의 83,000에이커에 달하는 지역내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두걸은 때때로 오드리가 아침에 등교할때 학교 버스가 정차하는 곳까지 그녀를 데려다 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폴크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주 목요일 오전 7시쯤 맥두걸과 오드리가 학교 버스가 정차하는 장소로 함께 떠났다”며 “그것이 오드리의 가족이 그녀를 본 마지막이었다”고 밝혔다.

그 소녀의 가족들은 그녀가 실종되던 날 학교로부터 학교에 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그녀의 책가방은 금요일 그녀의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약 5마일 떨어진 호수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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