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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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5.2% 성장한 미국의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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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5.2% 성장한 미국의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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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등이 수요일 아침 발표된 미국 상무부의 보고서를 토대로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가 수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7월부터 9월까지 연평균 5.2% 증가했으며, 이는 당초 미 상무부가 추정했던 4.9%의 증가율보다 훨씬 더 큰 수치이다.

미국의 GDP 증가는 활발한 투자 및 정부 지출 확대와 신규 주택 건설등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주택투자는 3.9%에서 6.2%로 늘어났으며, 미국의 소비자 지출은 당초 전망치인 4%에서 3.6%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경제는 팬데믹의 여파로 인해 저축이 줄어들고 금리가 22년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하면서 3분기 이후와 올해 마지막 몇 달 동안 느린 속도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지난 10월의 소매판매 실적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해 전월인 9월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4분기 GDP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연준(The Atlanta Fed)은 미국의 4분기 GDP가 2.1%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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