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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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보안관 대리인, 순찰차 안에서 총격 당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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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보안관 대리인, 순찰차 안에서 총격 당해 사망

Ryan Clinkunbroomer - LA County Sheriff's Department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 대리인이 토요일 저녁 순찰차 안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CNN등이 보도했다. 라이언 클린쿤브루머(Ryan Clinkunbroomer, 30)로 알려진 보안관 대리인은 오후 6시경 순찰차에서 의식을 잃은 채 한 시민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사망한 보안관 대리인의 순찰차는 팜데일(Palmdale)에 있는 보안관 사무실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팜데일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져 있는 곳이다.

로버트 루나(Robert Luna)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보안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제복을 입고 근무 중이던 보안관 대리인이 총격을 받아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보안관 대리인의 총격 사망과 관련하여 조사가 진행중에 있다면서 현재까지 용의자는 특정되지 못하고 있지만, 보안관 대리인이 매복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루나 보안관은 “우리는 여러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며, 누가 보안관 대리인에게 총격을 가했는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지만, 공공안전을 위해 이 범죄자를 검거해야만 한다. 매복 공격으로 우리 대리인 중 한 명이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 범인을 검거하려면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루나 보안관은 보안관 대리인이 표적이된 상태에서 총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보안관 대리인의 총격은 표적 행위로 밖에 결론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며, 이 사건은 초기 수사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총격으로 사망한 라이언은 2018년 팜데일 보안관 사무실에서 8년 동안 근무했으며,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역시 모두 보안관실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루나 보안관은 “라이언은 나흘 전에 약혼했으며, 그는 이제 막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단계에 있었다”고 말했다.

토요일에 발생한 보안관 대리인에 대한 총격 사건은 두 명의 로스앤젤레스 대리인들이 기차역 근처의 순찰차에 앉아 매복 공격을 받은 지 3년 만에 발생했다. 당시 사건 현장의 감시 영상에서는 총격범이 순찰차의 조수석 문으로 다가가 보안관 대리인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도망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9월 5일 경찰 형제회(Fraternal Order of Police)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법 집행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매복 공격은 83건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매복 공격으로 경찰관 101명이 총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고, 그 중 15명의 경찰관들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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